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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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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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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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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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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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11-07-01 상품코드 121611
판형 140×205mm 상품 무게 290.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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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동행자를 만나는 방법!

손희송 신부의 사제 수품 25주년 기념 수필집


다른 이에게 위로받을 수 있지만 결국 문제를 풀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타인일 뿐이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고는 하지만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다. 특히 숱한 고민과 걱정을 안고 있는 자신을 바라볼 때 혼자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그런데 여기 54년을 독신으로 살아 온 사제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삶으로 증언한다.

신앙을 일깨우는 글로 많은 신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온 손희송(베네딕토, 54) 신부가 따뜻한 동행자가 되어 우리를 찾아왔다. 이 책《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는 저자의 사제 수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는 가정, 학교,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의 근심과 걱정거리로 허덕이기도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실패와 좌절을 맛보면서 홀로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들, 특히 젊은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데 이 책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느님께서 우리의 인생길, 하느님 나라를 향한 순례의 여정에서 동행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단돈 5원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뜻하게 위로하는 글


남편은 퇴근하면서 가끔씩 5원짜리 아이스바를 사 와 부인과 나누어 먹으면서 연애 시절의 분위기를 되살리고는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평소와 달리 10원짜리 아이스바를 사 왔다. 부인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물었다. “오늘은 어쩐 일로 이 아이스바를 사 왔어요?” 남편은 빙긋이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이 바보야, 오늘이 우리 결혼기념일이잖아!” 이 말을 듣고 부인은 매우 행복했다.

- ‘5원의 행복’ 중에서


울퉁불퉁 산길과 같은 인생길,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으며 힘겨워할 때 한 줄기 시원한 바람과 같은 행복은 작고 일상적인 것에 있다는 사실을 들려주며, 보려는 눈만 있다면 주위에 작은 천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주일이라 바빠서 기도를 못 할 것 같은 아들 신부를 위해 아들 방 의자에 앉아서 대신 묵주 기도를 바치신 어머니, 단속반원이 포장마차를 부수자 망연자실한 주인에게 떨어진 베지밀 병, 우유, 삶은 계란을 주워들고 돈을 지불한 사람들, 남편을 잃은 며느리에게 ‘우리가 가장 아름다운 꽃을 꺾어 꽃병에 꽂듯 하느님도 가장 아름다운 인간을 꺾어 천국을 장식한다’는 시아버지의 말 등 저자는 가슴 뭉클한 예화들로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주교님, 하느님을 섬기는 데 다른 방법도 있습니까?”

진정한 사제상 제시, 단순하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어야……


저자는 신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사제답게 사제에 대해서 현대인이 수긍할 수 있는 새롭고 감동적인 정의를 내놓는다. 즉, 사제는 ‘도로 표지판’, ‘여행 가이드’, ‘험한 세상을 건너는 다리(교량)’라고 한다. 또한 백혈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 동창 사제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제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전한다.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농부 출신의 사제가 제대로 성무를 행하고 있는지 염려가 되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몰래 그곳을 다시 찾아가서 그 사제가 미사를 어떻게 봉헌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 미사가 끝난 후 크리소스토모 주교는 제단으로 나아가 그 사제 앞에 무릎을 꿇고 “나는 당신처럼 열정과 사랑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를 일찍이 본 적이 없소.”라고 말하며 축복을 청했습니다. 그러자 사제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주교님, 하느님을 섬기는 데 다른 방법도 있습니까?”

- ‘단순하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고 싶습니다(맺음말)’ 중에서


저자는 25년 사제 생활 동안 하느님께서 수많은 천사들을 통해 자신을 이끌어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열과 성을 다해 사제의 길을 가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지는 세상에서, 크리소스토모 주교가 감탄한 농부 출신의 사제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사는 사제가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에게도 전한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과 함께 희망과 기쁨의 삶을 살라고. 그리고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부활을 체험하다!

삶의 지혜와 철학, 신앙의 향기가 담긴 책!


이 책은 부활을 증거하는 삶, 직업을 성직으로 여기며 고정 관념과 편견을 버리는 삶, 아름답게 늙어 가는 방법 등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지혜의 눈과 신앙의 향기를 선사한다.

작은 부활을 경험한 저자는 세상 마지막 날에 있을 궁극적인 부활을 확신하며 선포해야 함을 강조한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 각자가 고유의 특성을 살려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남에게 유익이 되는 일을 찾으라고 용기를 불어넣는다. 나이를 먹으면서 겸손과 온유, 친절의 길로 나아가야 하며 늙고 약해지는 것을 허물을 닦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성모님께 전구해야 함을 알려 준다. 간결한 문체 속에 깊게 배어나오는 저자의 지혜와 철학, 굳은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선종 직후 독일의 어느 신문은 그분을 추모하면서 이런 평가를 했다. “그분은 인간의 쇠약함, 병약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줌으로써, 인간 존재에는 젊음과 건강만이 아니라 병고와 노쇠도 함께 속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전하려고 했던 것 같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측면이었다. 교황님은 점점 더 젊음과 건강만을 숭상하면서 노쇠와 죽음을 외면하려는 현대 세계에 대해 온 힘을 다해서 이렇게 말씀하시고자 하지 않았을까? “늙고 병드는 것, 죽는 것도 인간 삶의 일부분이다. 참고 견뎌야 한다.”

-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중에서

어둠을 탓하기보다 스스로 작은 빛이 되어라!

이 책 전체를 밝혀 주는 주제


저자는 더러워진 샘의 한구석에서라도 맑은 물이 솟아나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그 샘이 깨끗해지듯 교회가 거룩하고 새롭게 되는 데에 개개인의 성화와 회개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교회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이기도 하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투덜대기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묵묵히 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어둠을 탓하는 데 머물기보다는 스스로 작은 빛이라도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교회는 물론 세상도 새로워질 것이다. “무슨 일이든 투덜거리거나 따지지 말고 하십시오. 그리하여 비뚤어지고 뒤틀린 이 세대에서 허물없는 사람, 순결한 사람, 하느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어, 이 세상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하십시오.”(필리 2,14-15)

아울러 이 책에서는 천사의 존재, 악의 속성, 가톨릭교회의 인간적 무능함과 약점(교황의 무류권), 성모님과 성인들을 공경하는 이유, 성인들의 통공, 성가정의 의미 등에 대해 성경과 교회 문헌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밝혀 줌으로써 교의 신학 박사인 저자의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성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성경에도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이를테면 요한 묵시록에는 순교자들이 주님께 청을 드리는 내용이 나온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님, 저희가 흘린 피에 대하여 땅의 주민들을 심판하고 복수하시는 것을 언제까지 미루시렵니까?”(6,10) 여기서 순교자들이 주님과 통교하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난다. 이렇게 성인들은 주님과 가까이 있으면서 그분과 서로 긴밀하게 통교하고 있기에 가톨릭 신자들은 그들에게 기도하면서 도움을 청한다. 또한 요한 묵시록은 천상에 있는 성도들의 기도를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신다고 증언한다(묵시 8,4).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는 것은 결코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다.

- ‘성모님을 공경하는 이유’ 중에서

본문 중에서


어머니는 본당의 사목 업무와 신학교 강의 때문에 바쁘게 지내는 아들 신부를 늘 안쓰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셨다.

어느 날 본당 수녀원의 원장 수녀님이 이런 얘기를 들려주었다. 주일 오전에 우연히 사제관을 지나가다가 사제관 집무실의 창문이 열려 있어서 자연히 방 안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단다. 그런데 내 의자에 누가 앉아 있는데, 의자 등받이 위로 뒷머리만 보이더라는 것이었다. 마침 그 시간이 교중 미사 시간이어서 주임 신부는 미사 집전 중인데, 웬 낯선 사람이 주임 신부 방에 들어가 있는 것이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바로 나의 어머니셨던 것이다.

수녀님이 나중에 어머니에게 왜 그 시간에 아들 집무실에 들어가 계셨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을 하셨단다. “아들 신부가 주일이라 바빠서 묵주 기도를 못 할 것 같아 아들 의자에 앉아서 대신 묵주 기도를 했어요.” 그 얘기를 들으니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하면서, 문득 ‘아, 어머니가 나의 수호천사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사제가 되었고, 지금까지 사제로서 살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 ‘나의 천사들’ 중에서


독일의 재무부 장관이었던 바덴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주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면서 국가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이다. 그가 이러한 삶을 살게 된 데에는 나름대로의 계기가 있었다.

젊은 시절 그가 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을 때였다. 한번은 어느 지방에 여행을 갔다가 돈이 없어서 허름한 여관에서 여장을 풀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자신의 구두가 없어졌다. 바덴은 자기 같은 가난뱅이의 구두를 훔쳐 간 것에 너무 화가 나서 하느님을 크게 원망했다. 마침 그날은 주일이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 여관 주인이 창고에서 헌 신발을 꺼내 빌려 주며 함께 교회에 가자고 하였다. 마지못해 교회에 갔지만 남들이 바치는 기도와 찬송은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 하느님께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 바덴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저 사람은 신발을 잃어버린 정도가 아니라 두 다리를 전부 잃어버렸으니 신발이 있어도 신을 수 없는 처지가 아닌가? 그런데도 저렇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드리고 있는데 나는 도대체 무엇 하는 사람인가? 그까짓 신발이야 다시 사서 신으면 그만인 것을 괜히 그것 때문에 하느님까지 원망하며 이렇게 화를 내고 있었구나!’ 그 뒤로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하느님을 원망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늘 감사하며 살게 되었다고 한다.

- ‘나의 천사들’ 중에서


교황이 지적한 대로 가톨릭교회 안에는 ‘인간적 무능함과 약점’이 늘 있어 왔다. 이미 열두 사도에게서 그런 점이 발견된다. 예수님이 뽑으신 열두 사도 중에서 으뜸이며 교회의 수장이 된 베드로는 스승을 세 번이나 배반했다(마르 14,66-72). 유다 이스카리옷은 스승을 팔아넘기기까지 했다(마르 14,10-11). 초대 교회에서는 신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재산도 공유하는 공동체를 이루었지만, 그런 중에도 하나니아스와 사피라 부부는 자기 재산의 일부를 숨기려다 벌을 받아 죽는다(사도 5,1-11). 어쩌면 이런 사실은, 교회가 마지막 날까지 어둠과 죄를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을 암시해 주는 것 같다. 하지만 교황의 말씀처럼 교회는 자신 안에 있는 어둠과 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거룩한 사람들을 배출하면서 거듭 새로워졌고, 이런 점에서 교회를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놀라운 손길을 감지하게 된다.

- ‘어둠을 탓하기보다 스스로 작은 빛이 되어라!’ 중에서


성인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고난에 찬 생애를 살았다. 어쩌면 성인들은 자기가 처한 고난을 자신의 ‘십자가’로 알고서 이를 감수한 덕분에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성인들은 남보다 더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면서도 경직되지 않고 여유를 보였다. 예를 들면 토마스 모어 성인이 그랬다. 토마스 모어 성인은 16세기 초 영국의 명재상이었으나 당시 국왕 헨리 8세의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형되었다. 그는 자신이 쌓아 온 명예와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 하나밖에 없는 목숨까지 잃으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다. 성인은 단두대에서 죽기 직전에 사형 집행인에게 다음과 같은 농담을 했다고 한다. “내 수염은 자르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내 수염이야 국왕에게 반역한 적이 없으니 말이오.”

- ‘위로와 희망이 되는 성인들’ 중에서


어느 날 미켈란젤로가 대리석 가게 앞을 지나고 있는데, 그곳에는 아주 볼품없게 생긴 커다란 대리석 하나가 세워져있었다. 가게 주인에게 그 대리석의 가격을 물으니 주인은 의외의 대답을 했다. “그냥 가져가세요. 지난 십 년간 이것을 팔려고 해 보았지만,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더군요. 쓸모도 없이 큰 돌이 괜히 공간만 많이 차지해서 귀찮았는데, 잘 됐네요. 필요하면 그냥 가져가세요.” 미켈란젤로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그 대리석을 집으로 가져왔다. 일 년이 지난 어느 날 그는 대리석 가게 주인을 집으로 초대해서 자신이 공짜로 얻은 대리석으로 만든 작품을 보여 주었다. 그 작품은 바로 그 유명한 피에타상이었다. 가게 주인은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물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볼품없는 대리석으로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가 있었습니까?”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대리석을 보았을 때 단지 불필요한 부분만을 쪼아 낸다면 아주 멋진 작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비록 자신이 쓸모없게 여겨지더라도 그 안에는 정말로 값진 무엇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서라도 찾아내야 한다.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섣불리 단정하지 말고 하느님이 내 안에 마련해 주신 고유하고 귀중한 선물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삶의 보람을 느끼고, 남에게도 기쁨과 유익함을 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소명이다.

- ‘직업을 성직으로 여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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