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춤을 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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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춤을 추다

엄마와 딸을 위한 세 가지 열쇠

저자
파트리시아 들라애
역자/그림
조연희
출판사
일므디
페이지
280면
정가
16,000
14,400원 (1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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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춤을 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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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0-09-21 상품코드 126401
판형 140×205mm 상품 무게 360.00g
ISBN 97911970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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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심리
태그 분류
#엄마 #딸 #여성 #인간관계 #모녀 관계 #사랑 #존중 #보살핌 #받아들이기 #동일시 #좋은 엄마 #좋은 딸 #복잡함 #맞춰 가기 #신뢰 #책임 #이해 #지표 #자립심 #자신감 #미묘함 #용서 #비난 #의무 #엄마는 딸의 거울 #판단 #빈 둥지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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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인 엄마와 딸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어떤 인간관계도 모녀 관계만큼 복잡하고 미묘하지 않다. 스스럼없이 친하기도 하지만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할 정도로 대하기 힘들기도 하다. 가장 가깝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때로는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처음 보는 사람이 엄마인데도 이 관계는 왜 이렇게 복잡한 것일까? 도서출판 일므디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엄마와 춤을 추다》는 이러한 복잡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다.

《엄마와 춤을 추다》는 20년 이상 부모 자식 관계, 부부 관계를 다루는 인간관계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가 100여 명이 넘는 엄마와 딸을 상담한 뒤에 저술한 책이다. 그래서 엄마나 딸과 맺는 관계가 어려운 여성이 읽으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듯 느껴질 것이다. ‘우리 모녀는 왜 이럴까’, ‘어느 모녀는 친구처럼 지내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여성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숨은 이야기까지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모녀 관계를 어떻게 맺어 나갈지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람직한 엄마와 딸 사이란 무엇일까? 갈등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골머리를 앓는 이 관계가 왜 다른 딸에게는 그토록 쉬울까? 다른 엄마에게는 이렇게나 간단한데 왜 우리에게는 이렇게 어려울까? 우리는 왜 서로에게 이렇게 짜증이 날까? 왜 이렇게 실망할까? 왜 서로 차분히 대화하지 못할까? 10년 후에도 그대로일까? 그리고 이렇게 심하게 화를 내었는데, 서로 화해할 수 있을까?

─ 머리말 중에서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다!

엄마와 딸 사이가 좋을 때는 모든 것이 즐겁다. 그러나 그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힘들다. 왜 그런 걸까? 《엄마와 춤을 추다》에서는 엄마가 딸을 자신과 동일시하기 쉽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나타난다고 말한다. 딸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분신이니 자신 과 똑같을 것이라고 짐작하며 딸의 마음을 살펴보지 않는다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 딸이 원하는 것은 엄마가 원하는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엄마가 말도 안 되는 소리임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딸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스웨터 입어! 엄마 춥다!” 아니면 가게에 가서 딸이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하는 엄마도 있다.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 빼고요. 우리 그거 안 좋아해요!”

─ 본문 중에서

또한 엄마의 사랑과 딸의 사랑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도 문제가 생긴다. 어릴 때 딸의 사랑은 맹목적인 데 비해서 엄마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 엄마에게는 아이가 예의 바른 사람이 되도록, 도덕적인 사람이 되도록 가르칠 의무가 있기에 보다 이성적이다. 엄마에게 맹목적으로 다가가는 아이에게는 서운하겠지만 말이다.

엄마의 사랑은 딸의 사랑과 다르다. 어린 딸은 열정적으로 “나는 엄마가 좋아! 너무 좋아!”라고 말한다. 그러나 엄마의 사랑에는 열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몸에도 새겨져 있다. 그래서 엄마가 엄격하게 키운 딸 중에서는 어른이 되어서도 “저는 지금도 엄마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해요. 껴안지도 못하고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엄마는 좀 더 이성적이다. 딸보다 욕구도, 감정도, 본능도 덜하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에서는 자신의 체중에 강박 관념이 있어 딸의 체중에도 간섭하는 엄마가 나온다. 남자 친구를 집에 데리고 와서 같이 노는 걸 싫어하는 엄마도 있다. 이런 경우 딸은 잠시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듯 행동해도 사실 엄마의 반응에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엄마가 싫어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나타낸다면 딸에게 평생 상처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엄마와 딸은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고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서로 다른 존재임을 받아들이고, 공격적인 말보다 부드러운 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거짓 없이 이야기하면서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었네!

이런 엄마, 이런 딸도 있구나

이 책은 저자가 상담한 모녀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맞는 대처 방법을 소개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이 비슷한 사례를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당사자들이 직접적으로 자신들의 심경을 말해 주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 어떤 마음이 드는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뿐 아니라 이 책의 중간중간에는 엄마와 딸의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조언들이 담겨 있다. ‘엄마와 관계를 끊어야 할까?’와 같이 우리가 자주 묻는 질문에 답을 주기도 하고, ‘엄마와 딸의 비난은 무엇을 의미할까?’와 같이 상대의 비난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한다. 또 ‘글로 전하기’와 같이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야 할지 핵심적인 조언을 전해 준다. 이러한 조언들은 엄마와 딸의 관계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관계가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고 정의 내리지 않는다. 다만 서로가 마음 깊은 곳에서 그 관계가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 책의 조언에 따라 서로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 상대의 비난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지 좀 더 생각해 보거나 서로에게 편지를 써 보자.

아무리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라도 어떤 계기만 있으면 쉽게 관계를 호전시킬 수 있다. 이 책을 함께 읽은 뒤에 변화하게 되는 생각과 행동이 관계를 호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엄마는 늘 딸 옆에 있어 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며, 딸이 잘못해도 다 잊어버렸다고 말하고, 언제나 반겨 주고, 배려해 준다. 이것이 엄마가 딸에게 주는 것이다. 때가 되면 엄마를 꽉 안아 주자. 엄마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다.

본문 중에서

많은 세월을 함께한 엄마와 딸이지만 나는 이 관계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래서 가까워지라거나 화해하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오랫동안 화가 난 상태가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동안 딸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어떻게 하면 자기 자신으로 잘 살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다.

― 13p. ‘머리말’ 중에서

엄마는 한 명뿐이다. 그 무엇으로도 엄마가 우리를 세상에 낳은 일을 무효로 돌릴 수 없으며, 딸이 더는 내 자식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 다행스럽게도 엄마와 딸 사이에는 세대 차이로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긴다. 엄마와 딸은 같은 시간 선상에 있지 않다. 엄마는 딸보다 앞서가며 이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 32p. ‘1.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엄마와 딸’ 중에서

자신감 있는 엄마는 “나는 이것은 좋지만, 저것은 싫다. 나는 원래 그래.”라고 정확하게 진심을 말한다. 그러면 딸도 자신의 뜻을 주장할 수 있다. 진심이 담긴 말은 갈등을 막아 주지 않지만, 관계를 명확하게 해 준다. 진정성이 있어야 교류할 수 있다. 엄마가 하지도 않은 말들을 했다고 하거나, 거짓말을 했다고 하거나, 엄마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엄마에게 진정성이 있다면 이런 불평을 막을 수 있다. 자신감은 이렇게 관계의 폭풍우를 되도록 차분히 건널 수 있게 해 준다.

― 98p. ‘1.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엄마와 딸’ 중에서

“사람들은 저한테 저희 엄마가 엄마만의 방식으로 저를 사랑하는 거라고 말해요. 제발 그런 말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무화과나무에서 사과가 열리기를 바라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걸 알지만, 엄마가 제가 원하는 대로 저를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 130p. ‘2. 서로 다른 존재임을 받아들이기’ 중에서

엄마를 만나면 속이 뒤집히고, 상처받는다. 점점 관계가 엉망이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엄마와 관계를 끊어야 할까? 어떤 엄마는 실제로 정말 많이 아파서 딸과 갈등이 깊어지기도 한다. 이 정도로 극에 달한 엄마와는 거리를 두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최소한 자신의 기력을 회복할 시간이 딸에게도 필요하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엄마를 계속 만나는 게 딸에게 좋다. 특히 엄마를 다른 사람 대하듯 만날 수 있다면 더욱 그렇다.

― 154p. ‘2. 서로 다른 존재임을 받아들이기’ 중에서

지나친 사랑이 어떻게 장애가 될까? 지나친 사랑은 너무 완벽해 상대를 숨 막히게 하고, 그의 삶을 방해한다. 사랑은 상대에게 온 마음을 다하게 한다. 단, 상대가 언제 그 사랑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집착이라고 여겨질 수 있다. 엄마가 딸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면 엄마는 딸이 어느 곳에 있든 다 있다. 딸도 엄마를 사랑하지만 숨을 쉴 수 없고, 연인과 친구들을 사랑하기 위한 마음의 여유도 가질 수 없다. 엄마는 딸의 지평선에 있는 것이다. 딸 역시 사생활이 없을 테니 딸도 엄마의 지평선에 있는 것과 같다.

― 167~168p. ‘2. 서로 다른 존재임을 받아들이기’ 중에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들은 모두 화해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화해는 엄마가 엄마의 역할을 해 왔고, 딸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단계를 거쳤을 때에만 가능하다. 딸은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주체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하기 위해 엄마에게 맞서고, 자신을 발견하고자 엄마와 거리를 두기 때문이다.

― 191p. ‘3. 사랑에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에서

어떤 엄마는 딸에게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죄책감을 심어 주려고 한다. 안 좋은 전략이다. 딸은 그런 엄마를 만나지 않을 구실을 찾는다. 엄마를 보러 가더라도 마지못해 간다. 엄마에게 전화를 하더라도 별말 하지 않는다. 딸은 남편 뒤에 숨는다. 남편이 장모님 집에 가는 것을 내켜 하지 않는다거나 요즘 일이 많다고 핑계를 댄다.

― 217p. ‘3. 사랑에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목차

감사의 말 5

머리말 7

 

01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엄마와 딸

아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해요 21 | 우린 너무 닮았어요 27

너는 나고 나는 너야 33 | 상대보다 많이 베풀어요 39

딸을 보살펴 줘야 해요. 근데 어디까지? 43 | 한마디가 평생을 사로잡아요 52

완벽한 관계는 없어요 58 | 신뢰란 무엇인가요? 66

나도 존중받고 싶어요 69

엄마, 딸에게는 이런 게 필요해요(사랑·지표·자립심) 73

엄마에게 필요한 것(좋은 사람들·자신감) 92

 

02 서로 다른 존재임을 받아들이기

엄마, 저랑 좀 더 이야기해요 108

포기했어요. 지금은 엄마를 자주 만나지 않아요 110

엄마는 저한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113 | 칭찬해 주세요 123

시간이 지나면 엄마가 더 괜찮아질까요? 129

언니나 동생만큼 저도 사랑해 주세요 134

엄마가 원하는 대로 살지 않을 거예요 145

엄마랑 잘 안 맞는데 왜 떠나지 못하는 걸까요? 156

엄마는 항상 저한테 잔소리를 해요 168

싫으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 주세요 175

오늘 입은 옷 어때? 화장한 거 괜찮아? 183

 

03 사랑에도 과정이 필요합니다

엄마와 함께 춤을 춰요 192 | 누구나 행복을 찾을 수 있어요 199

자신을 용서해야 나아갈 수 있어요 203

자유로운 삶에서 더 큰 기쁨이 찾아와요 206

엄마로서, 딸로서 의무는 다할 거예요 216 | 우리 맞춰 나가 볼까요? 221

서로를 판단하지 말아요 229 | 더 좋은 관계가 되려면 장점을 봐 주세요 233

즐겁게 지낼 방법을 함께 찾아봐요 237 | 함께 있을 때 편안한 장소는? 240

나중이 아니라 지금! 242 |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네 보아요 246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요 257 |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여러 이유들 267

 

맺음말 273

저자 소개
지은이 : 파트리시아 들라애

 지은이 파트리시아 들라애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로, 대학에서는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20여 년간 부모 자식 관계, 부부간의 관계를 다루는 인간관계 전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이프 코치,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관계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과 맺는 관계에 대해서 깊이 관심을 가졌다. 특히 다른 가족보다도 더 큰 영향을 주고받는 모녀 관계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는 모녀 관계의 특별함을 알아보기 위해 수백 명의 여성과 상담하였으며, 그러한 수많은 사례들 속에서 그들 사이에는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하게 관찰했다.

 모녀 관계란 서로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쉽게 동일시하기 때문에 복잡한 관계가 된다. 그렇기에 모녀 관계에 접근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인간관계에 접근하는 방법과 다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별히 모녀 관계의 어려움, 행복, 기쁨, 슬픔 등을 살펴본다.

 저서로는 《엄마의 딸 되기Être la fille de sa mère》, 《우리를 아프게 하는 사랑Ces amours qui nous font mal》, 《3분 안에 마음을 사로잡는 법Comment plaire en 3 minutes》 등 15권 이상이 있으며, 그중 여러 권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옮긴이 조연희

 동덕여자대학교 프랑스어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거꾸로 자라는 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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