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신수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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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신수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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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한
출판사
성서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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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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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신수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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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0-07-03 상품코드 307470
판형 128×188mm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7635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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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기도/묵상 > 기도,묵상
태그 분류
#왜 #영신수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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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생활에서 왜, 영신수련이 유용한가!

영적 여정을 시작할 때, 우리 상태는 어떠하였습니까? 대부분 아무것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나약한 상태에서 출발했습니다. 영적 여정을 계속하며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는 ‘수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적 여정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영의 세계는 아직 낯선 세계입니다. 그의 안에서 복잡하게 얽힌 갖가지 생각이나 과거의 경험이 필터처럼 작용하여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분께 나아가지 못합니다.

이를 위하여 저자는 자기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보고 인식하기 위해서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어서, 내 뜻을 관철하려는 청원기도로부터 하느님의 뜻을 찾고 발견하려는 기도로 나아가는 데 영신수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영신수련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잠심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데, 잠심의 삶을 통해 참나를 찾게 되면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실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꾸준히 실천해나갈 때 하느님과 점차 일치하게 되며, 나도 모르게 하느님의 사랑에 가까운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도는 항상 하느님과 함께 나아가기 때문에 사랑의 길이며, 깊이 사랑할수록 일치도 더 깊어지기 때문에 일치의 길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향해 깊이 들어갈 때 새로운 영적 세계가 열리면서 나는 ‘참나’를 알게 되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참모습을 알아보고 실행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과 기도가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빼어난 도구가, 성 이냐시오 로욜라가 소개해준 ‘영신수련’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책 속에서

기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답은 공부입니다. 공부하여 ‘자신을 인식하는 작업’은 반드시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야 자신의 의식 수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가운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을 살펴보고,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상태를 생각해보면서 그 수준으로 나아가고, 그 작업을 하느님과 일치하는 그날까지 계속해야 성장과 성숙이 일어납니다. _20쪽

하느님을 믿는다면 하느님이 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내 주인이 하느님이라면 기도하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주인인 하느님의 소리를 알아듣는 것이고, 그 뜻을 알아들었으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 그다음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다 이루어질 때 우리는 ‘믿는 대상인 하느님이 내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믿는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_28쪽

전통적으로 영성의 길은 정화, 조명 그리고 일치의 단계로 제시됩니다.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정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화가 되는 만큼 하느님의 뜻을 알아들을 수 있고, 알아들은 바를 실천하는 만큼 하느님과의 일치는 가까워집니다. 자신을 정화하고 기도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하느님과 나 사이에서 필터 역할을 하고 있는 장애물을 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장애물을 정화하기 위한 출발점이 ‘쉽고 좋고 편한 것’을 비우고 버리고 내려놓으려는 자세입니다. 영신수련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하느님을 찾고 만나려는 작업입니다. _39쪽

우리가 기도할 때 바로 이러한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즉, 성경을 읽으면서 보는 것을 넘어 보이는 것까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매일 성경 구절로 기도하면서 인물들이나 사물들을 잘 관찰하는 묵상기도를 거쳐 거기서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관상기도의 상태로 가야 합니다. 마그리트의 ‘초상화’를 통하여 그 주인공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듯이, 기도도 관상 작업을 통하여 느낌을 알아차리고 머무르면서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있게 깊어져야 합니다. _67쪽

우리가 하는 많은 일을 살펴보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할 것 같은 일에 사로잡힌 듯 보입니다. 마치 자신이 스스로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끌려가는 종속적인 삶에 익숙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삶은 자신이 하는 일을 스스로 볼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자기 자신을 객관화해 바라볼 수 있는 힘이며 ‘잠심할 수 있는 힘’, 곧 잠심력입니다. 이 힘을 가지면 종속적으로 살든 주체적으로 살든 ‘그렇게 살고 있는 나’를 객관화해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잠심력이 필요하고 이 힘을 키워나갈 때 잠심 감각도 발전합니다. _81쪽

나는 누구일까요? ‘참나’와 ‘거짓 나’가 있는데, ‘거짓 나’는 ‘나’가 아닌 ‘만들어진 나’입니다. 여기에는 잘못 만들어진 ‘나’와 제대로 만들어진 ‘나’가 있습니다. 만약 ‘잘못 만들어진 나’가 있다면 ‘제대로 만들어진 나’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렇게 바꾸면 세상을 제대로 보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제대로 만들어진 ‘나’를 내려놓고 세상을 봄으로써 세상이 보이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이는 세상까지 인식할 때 ‘참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나’라는 ‘거짓 나’로부터 해방되어 ‘참나’가 되면 ‘하느님 안에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스스로 보는 것을 넘어 보이는 것을 인식하게 될 때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을 찾고 발견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_98-99쪽

신앙인들에게는 영적 수준과 영적 깊이가 있습니다. 이 둘의 성격이 서로 다른데 종종 같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에서도 그렇습니다. 흔히 기도의 깊이는 기도를 자주, 많이 하느냐와 연관시킵니다. 즉 전적인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양이나 횟수를 늘리는 것을 깊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은 기도하는 기본 틀이 바뀐 것을 뜻합니다. 보는 눈이 달라지고, 보이는 것이 다르며, 전에 없던 새로운 요소가 생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수준이 다르면 슬픔이나 기쁨도 과거의 것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_139-140쪽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철저히 따를 때 우리의 자유가 하느님의 자유를 닮아갑니다. 우리가 묶여야 할 곳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곧 온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묶여야 합니다. 이것에 나를 철저히 묶으면 다른 어떤 것들도 나를 뒤흔들 수 없습니다. 결국 일상에서 하느님을 선택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내가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자유의지를 어떻게 행사하느냐가 하느님과 나의 관계를 결정하는데, 그것이 사랑으로 나타날 때 그 관계가 성장하는 계기가 생깁니다. _153쪽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자기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인식하기

1. 제대로 인식하기와 인식하기 위해 공부하기 

2. 기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인식 

3. 상황을 지배하거나 상황의 지배를 받는 것에 대한 인식 

4. 잡히는 삶과 부리는 삶에 대한 인식

5. 기도 수준에 대한 인식 

2장 영신수련이란?

1. 기도의 목표인 하느님과의 일치란? 

2. 무엇인지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

3. 원리를 이해하고 외울 것은 외우고, 거기에 첨삭하기

4. 영신수련에서 성찰의 중요한 두 가지 요소

5. 영신수련은 과거의 경험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게 한다

6. 영신수련은 과거의 경험을 찾아 정화한다

7. 상처를 만들지 않기 위한 객관화

8. 영신수련에서 말하는 관상기도 - 보이는 것 

3장 잠심을 습득하면

1. ‘만들어진 나’를 내려놓아야 

2. 객관화를 하면 좋은 점 

3. 잠심력을 키우면 

4. 잠심력을 키워 자유로워지기 

5. 잠심덕 쌓기와 행동 양식

6. 잠심을 통해 참자유의 삶으로

4장 참나

1. 참나를 찾은 사람

2. 참나는 자기로부터의 혁명

3. 참나는 거짓 나를 알아차리고 초월한 상태로 가야

4. 큰 나를 만들면서 참나를 발견해야

5. 먼저 제대로 된 발전 방향을 잡고 노력해야 

5장 의식 수준

1. 수준의 변화 

2. 결합에서 변형으로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3. 수준과 깊이 

4. 소통의 수준 

5. 수준 향상을 막는 두려움

6장 자유와 사랑

1. 느낌의 감수성, 민감성을 키우기

2. 사랑과 기도는 현재진행형이 되어야

3. 사랑의 수준: 상의上醫와 하느님의 사랑

4. 하느님께서는 나도 모르는 좋은 것을 주셨다

나가는 말

저자 소개
지은이 : 정규한

지은이 정규한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미국 웨스톤 예수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제로 수품된 후 이냐시오영성연구소 소장, 예수회 센터장, 서강대학교 관리처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이냐시오영성연구소 부설 ‘생활기도수련원’에서 신자들이 일상에서 기도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와 기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평신도 영성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 1‧2‧3⟫, ⟪내 삶의 디딤돌, 잠심⟫, ⟪비유 속에 담긴 예수님 사랑⟫ 등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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