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대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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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의 신앙

저자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
역자
이창욱
출판사
바오로딸
페이지
84
정가
8,000
7,200원 (10%할인)
상품코드
306410
제본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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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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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0-01-15 상품코드 306410
판형 120×175mm 상품 무게 0.00g
ISBN 9788933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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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가톨릭 깊이 알기 > 사회 > 매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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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SNS 시대의 사이버신학


사이버신학의 등장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가 생활의 일부가 된 시대의 신앙 생활은 어떤 모습인지 진단하고 가톨릭 사목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시한 「SNS 시대의 신앙」이 나왔다.

여기서 등장하는 용어 중 가장 핵심적인 용어는 사이버신학이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이 모두 그렇듯이 인터넷도 복음화되어야 한다’(32-33쪽)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인터넷의 논리를 통해…교회, 친교, 계시. 전례, 성사 등 조직신학의 전통적 주제들을 풀어내는 방식과 관련된 요청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 이러한 성찰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종교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인터넷이 기여하는 바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내가 말하고 있는 사이버신학이다.
_33쪽

즉, 저자는 인터넷의 논리로 교회의 주제를 설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사이버신학은 인터넷상에서 수행하는 종교성에 관한 사회학적 성찰이 아니라, 인터넷의 논리가 생각, 지식, 소통의 방식을 지배하는 이 시대에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의 열매”(34쪽)라고 말하며 “사이버신학도 신학”(33쪽)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SNS 시대의 한계과 위험
안토니오 신부는 SNS 시대의 한계와 위험을 진단하기도 한다. 먼저 지적한 한계는 관계의 진정성이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2012년 성령 강림 대축일 강론에서 “우리는 소통하고 정보를 얻으며 소식을 전하는 가능성을 배가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 면에서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35쪽)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친교를 맺기 위해 과연 접속을 몇 배로 늘리는 것만으로 충분한지 되짚어 보게 하는 질문”(35쪽)이라며 SNS에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관계의 질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 저자는 SNS가 선별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자기중심적인 독단(고립된 섬)’(41쪽)의 위험을 경고하기도 한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우리가 관심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나 우리가 방문하는 사이트의 접속 상황을 보고 우리를 ‘아는 것’과 같다. 이것은 큰 위기다. 나와 다른 것들은 이미 여과된 상태의 정보 안에 갇히는 격이 된다. … 이렇게 되면 자신과 다른 것을 거부하며 스스로 자신 안에 갇혀버리는 위험에 빠질 것이 분명하다. 서로 다름을 볼 줄 아는 눈을 잃어버리고, 다름을 참지 못하며, 나와 다른 방식으로 관계 맺거나 사고하는 데에서 생기는 새로운 일과 돌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나와 비슷할 때만 의미 있는 사람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_39-40쪽

SNS 시대의 가톨릭 사목
이 책은 SNS 시대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신앙을 증언하고, 그 안에서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교회 문헌과 교황의 홍보주일 담화, 그리고 성경 말씀과 연결해 보여준다.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욕구(새로운 기술을 발전시키는 근본적인 열망)는 근본적으로 모든 인류가 한 가족이 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사랑, 대화와 일치를 가능하게 하는 그 사랑에 우리가 동참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베네딕터 16세 2009년 제43차 홍보주일 특별 담화, 46쪽)

저자는 SNS가 발전된 시대에 교회는 “단지 친교의 신비로만 여겨지지 않고 조각난 사회에서 친교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의 중요한 접속 장소로도 이해되는 것이 중요하다”(75-76쪽)고 말한다. 그러면서 교회가 과거와 현재를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미래를 바라보기 위한 과정과 관점의 변화 필요한 여섯 가지 측면을 제시한다.

1. 답변하는 사목에서 질문하는 사목으로.
2. 콘텐츠에 집중된 사목에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사목으로.
3. 전달하는 사목에서 증언하는 사목으로.
4. 복음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사목에서 이웃이 되어주는 사목으로.
5. 관념을 내세우는 사목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목으로.
6. 내면생활과 상호작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목으로.
_77-78쪽

이 책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SNS 시대를 잘 표현하고 있다. SNS의 역할, 사용되는 양상, 각종 SNS 아이콘 등이 알기 쉽고 귀여운 이미지로 제시되어 있어 글의 내용 이해를 돕는다. ​

목차

SNS 시대의 신앙

영적 기술
웹과 인간관계
사회관계망은 실제적인 장소다
사이버신학의 성찰
접속과 친교
은총의 장소
인터넷 속의 이웃
육화와 증언
접속 교회 혹은 신비체?

미주  

저자 소개
지은이 :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

지은이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

예수회 소속 사제로서, 「치빌타 카톨리카」 편집장이다. 교황청 문화평의회 및 사회홍보평의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저서로 「사이버신학」과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대담을 엮은 「나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가 있다. 교황 순방을 위해 라이뉴스RaiNews와 협력하고 있다.

 

옮긴이 이창욱

1986년 광주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교황청립 성서대학에서 성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이탈리아어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최근에는 바티칸 뉴스의 각종 기사를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불완전한 나에게」, 「아파하는 나에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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