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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와 정의에 관한 회칙

정가
15,000
13,500원 (10%할인)
상품코드
297830
저자
손 맥도나
옮긴이
이정규
출판사
분도출판사
출간일
2017-11-09
판형/면수
140*200/232쪽/반양장
ISBN
9788941917144
예상출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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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가톨릭 깊이 알기 > 사회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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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맥도나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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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는 현대 가톨릭의 사회 교리가 출현한 이래 가장 중요한 교황청 문헌이다. 환경 정의의 선구자이자 저명한 생태 신학자로서 『찬미받으소서』 작성에 참여한 숀 맥도나 신부가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회칙을 해설한다. 환경에 관한 교회 가르침의 역사와 공동의 집이 처한 위기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물 부족, 해양 위협, 식량 위기로 나누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무너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집,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환경 회칙 『찬미받으소서』

『찬미받으소서』는 환경과 관련된 사회 정의 문제에 오롯이 집중한 최초의 회칙으로, 현대 가톨릭의 사회 교리가 출현한 이래 가장 중요한 교황청 문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짧은 문헌으로 생태 문제에 관한 국제적 개입의 주변부로 밀려나 있던 가톨릭을 곧장 논의의 중심으로 옮겨 놓았다. 이 회칙은 기후변화와 환경 악화 그리고 가난한 이들이 처한 운명이라는 긴급한 도전에 맞서는 교회 운동에 분수령이 되었다.

2015년 12월에 열린 파리기후협약 직전에 발간된 이 회칙은 출간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유엔은, 회칙이 각국 정부가 기후협약을 체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칭송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세계 지도자들이 기후변화를 억제할 담대한 행동을 취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간청’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회칙은 단지 기후변화나 환경오염 방지 같은 지구 보호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회칙은 세상의 가난한 이들과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정의의 문제에 가 닿는다. 환경과 사회의 붕괴로 인해 가장 먼저, 가장 크게 피해를 보는 이들은 세계의 가장 가난한 이들이기 때문이다.

생태와 정의에 관한 회칙

프란치스코 교황의 환경 회칙을 모든 이가 환영한 것은 아니었다. 미국 공화당 지도자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들, 화석연료 산업계, 가난한 나라의 풍부한 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은 교황이 나설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오늘날에는 다국적 거대 기업들이 지구 자원을 사용할 권리를 독점한 것 같다. 무분별한 석탄·석유 등의 광물 채굴, 거대 저인망어업으로 인한 해양어업 붕괴, 해양 자원 착취, 여러 국가 사이를 흐르는 강물에 대한 이용권, 쉽고 만들고 쉽게 버리는 물건을 만드는 기업, 거대 기업들과 얽혀 있는 금융 자본, 이러한 상황에서 지구 자원 보호라는 관점에서만 환경 문제를 다룰 수는 없다. 인간이 착취하고 있는 것은 지구만이 아니다. 회칙은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구와 인간에 대한 착취를 고발하고 있다. 또한, 성경과 종교 전통의 관점에서뿐 아니라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 안에서의 지구와 피조물 보호에 대해 다루고 있다.

환경과 환경 정의의 선구자이자 저명한 생태 신학자로서 『찬미받으소서』 작성에 참여한 숀 맥도나 신부가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회칙을 해설한다. 1장에서 회칙의 역사적·신학적 토대를 개괄한다. 2장은 기후변화를 다루고, 3장은 생물 다양성의 감소에 초점을 둔다. 4장에서는 깨끗한 식수를 얻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 논의한다. 5장은 수십 년 동안 오염되고 남획된 바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다. 6장은 2050년경이면 10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를 먹여 살리는 것에 관심을 둔다. 7장은 미래를 바라보며 교구와 본당 단계에서 시작하여 2년 뒤 국제적 범위로 확대되는 3년 기한의 시노드를 제안한다. 이 시노드는 가톨릭 안에서 나아가 전 세계에 『찬미받으소서』의 메시지를 전하는 뛰어난 방법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통합하여 환경과 정의의 문제에 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정의와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가톨릭의 사회 교리에 관심 있는 이들뿐 아니라 지구와 미래 세대의 운명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목차

서문『찬미받으소서』 개요

 

1 -『찬미받으소서』의 신학적・역사적 배경

 

전임 교황들의 환경에 관한 가르침

다른 목소리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몸과 피조물에 반하는 정서

 

창세기

창세기 이해: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주류 신학’


관계의 재정의

가난한 이들과 지구

지나친 인간중심주의

 

참고문헌

 

2 - 기후변화

 

무엇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4차 및 5차 평가 보고서

기후변화에 관한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회의

주교회의와 기후변화

 

기후변화에 맞춘 신학과 도덕 형성

세대 간 정의

지속 가능한 삶

예방 원칙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

연대 의식

 

기후변화와 미국

부인

정치인들과 기후변화

미국 가톨릭과 기후변화

 

기후변화와 경제

좌초 자산

투자 철회

노르웨이, 석탄 주식을 버리다

 

지금 변해야 한다

화석연료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라

재생 가능 에너지

 

참고문헌

 

3 - 생물 다양성


생물 다양성 집중 지역

생물 종의 멸종과 신앙

멸종과 예수의 부활

인구 수준

 

참고문헌

저자 소개
지은이 :
손 맥도나

아일랜드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선교 사제다. 1970년대부터 20년 동안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원시림을 불법 벌목에서 보호하기 위한 환경 보전 운동을 펼쳤다. 정의와 평화, 지속 가능한 환경과 신앙의 연결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생태신학자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현재 아일랜드 골롬반 외방선교회 본부에서 정의·평화·환경·생태를 위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기후변화』, 『교회의 녹화』, 『땅의 신학』 등 종교와 생태신학 관련한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이정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에서 천문학을 공부(박사 수료)하고 더블린과 벨파스트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지식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세계관으로서의 우주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일반인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주 이야기를 강의하고 관련분야 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구로 흐르는 곳」(동연 2007),「살아 있는 미로」(동연,2009),「내면 작업」(공역,동연 2011),「생명의 죽음」(동연,2013)등이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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