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AT-가톨릭사회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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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AT-가톨릭사회교리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

저자
YOUCAT 재단
역자
김선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328
정가
20,000
18,000원 (10%할인)
상품코드
12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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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AT-가톨릭사회교리서

18,000

품목정보
출간일 2016-09-20 상품코드 124161
판형 125×205mm 상품 무게 445.00g
ISBN 9788932114569
관련분류
카테고리 분류
도서 > 교리,강론 > 교리교육
태그 분류
#DOCAT(두캣) #YOUCAT 재단 #김선태 #유캣 #youcat #사회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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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책 소개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갈 길을 잃은 사람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교회의 훌륭한 행동 지침서!

끊이지 않는 중동 지역의 갈등, 유럽 국가들의 파산 위기, IS 테러, 기아와 난민의 증가, 해가 더할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 이처럼 세계는 끊임없이 피폐해져 가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 역시 분쟁과 갈등, 각종 사건과 사고, 불신과 불안으로 얼룩져 있다.
누구도 만연해진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피해 갈 수는 없다. 그렇다고 이대로 순응할 것인가?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복음과 사랑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혀야 할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세상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이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가톨릭 사회 교리서 《DOCAT》(두캣, 무엇을 해야 합니까?)이 출간되었다. 《DOCAT》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사회 교리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알도록 하여 자신의 존엄한 가치를 깨닫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적극 추천한 가톨릭 사회 교리서 《DOCAT》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삶으로 나아가는 법을 제시한다.

《DOCAT》이라는 제목에는 “행동하는 것”이라는 뜻(to do)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해 줍니다. 이 책은 복음으로 먼저 우리 자신을, 이어서 주변 환경을, 마지막으로는 세상 전체를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사용 설명서와 같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10쪽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두 발로 뛰는 사회 교리가 되십시오!”

교회의 ‘사회 교리’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1891년 레오 13세 교황이 회칙 〈새로운 사태〉를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시대의 요구에 따라 점점 풍부해지고, 세밀해져 지금의 사회 교리가 되었다. 이러한 사회 교리는 여러 교황이나 학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복음의 핵심 그 자체다.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신 예수님의 행적 자체가 사회 교리인 것이다. 따라서 사회 교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의 길을 진정으로 따르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모든 신자들이 사회 교리를 배우는 것이야말로, 전쟁과 폭력, 불신과 미움으로 얼룩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사회 불평등을 언급한 권고 〈복음의 기쁨〉, 환경에 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자는 칙서 〈자비의 얼굴〉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 교리는 교황의 사목에서 매우 중요하게 강조되었다.
이러한 교황의 노력은 《DOCAT》 출간으로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더 많은 이들이 《DOCAT》을 읽고 나누면서 사회 교리를 삶에 적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DOCAT》이 제작되기를 응원했고, 모든 신자들이 이 책을 읽기 바라며 직접 머리말을 썼다. 교황의 뜻이 담긴 《DOCAT》은 2016년 크라쿠프 세계 청년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출간 소식을 알렸으며,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교황의 뜻을 알리고 거기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한 권은 자기가 읽고, 한 권은 이웃에게 후원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교회의 사회 교리를 확실히 익히라고 당부하는 것은 단지 편안히 앉아서 사회 교리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만을 바라서가 아닙니다. 물론 그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그러나 제 꿈은 더 큽니다. 저는 백만 명의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니 모든 세대의 그리스도인들 이 이웃에게 다가가는 ‘두 발로 움직이는 사회 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13쪽


전 세계 수많은 청년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게 만든 사회 교리서

《YOUCAT》을 통해 ‘쉽고 젊은 교리서’라는 영역을 개척했던 제작팀이 ‘YOUCAT 재단’으로 개편되어 교황청 산하 재단(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총사무국, Aid to the Church in Need International, ACN)의 조직이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YOUCAT 재단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멈추지 않고, 교회의 사회 교리에 도전했다. 재단의 주도로 종교, 사회, 경제,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모였고, 이들은 현대에 최적화된 내용과 각종 사회 이슈를 교리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서 읽고 나누며, 교리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갔다. 《DOCAT》은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젊은 청년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쉬운 사회 교리서로 거듭났다. 한편 교황청의 새복음화평의회에서는 교리를 검토하여 내용의 정확도를 기했다.
본문의 내용은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먼저 언급하여 교회가 사회의 문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역할과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 말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사회 교리의 가장 근본적인 핵심부터 설명하여 자칫 오해하거나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그리하여 하느님이 왜 우리를 창조하셨는지, 왜 우리는 존엄한 존재인지, 왜 교회는 사회의 문제에 동참해야 하는지, 왜 사회의 악이라고 불리는 것에도 사랑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한국어판은 독일어 원서인 《DOCAT》을 독일어권에서 기초 신학을 전공한 김선태 신부가 번역을 맡아 진행했고, 이를 서울대교구 사회 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가 직접 감수했다.


여기에는 유명한 학자들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협력했습니다. 젊은 가톨릭 신자들은 세상 곳곳에서 가장 좋은 사진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본문에 관한 질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본문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것을 사회 교리에서는 ‘참여’라고 부릅니다. 바로 협력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이 교리서 편집 팀은 사회 교리의 중요한 원리를 자신들에게 적용한 셈입니다. 그리하여 《DOCAT》은 그리스도인의 행동에 관한 훌륭한 안내서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11쪽


한국 천주교회의 새로운 복음화의 나침반!
‘자비의 해’를 맞아 전 신자가 함께 배우고, 나누며 익히는 사회 교리!

2011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선포한 ‘신앙의 해’는 전 세계적으로 교리 교육에 대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쉽게 풀어 쓴 《YOUCAT》이 있었다. 그로 인해 우리 한국 천주교회도 《YOUCAT》으로 신앙 교육의 붐이 일었고, 신앙적인 큰 성숙의 계기가 되었다. 내적인 성숙의 과정을 거친 우리 교회는 이제 신앙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특별 희년’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성폭력 피해자의 낙태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갈수록 늘어가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어떤 시선으로 봐야 할지, 가정의 안락함을 위한 소비와 대비되는 가난한 이들의 실상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등 이웃을 사랑을 안으라는 신앙의 가르침에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내적인 갈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회 교리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그리스도인의 실천을 제시하는 훌륭한 행동 지침이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관심을 가지고 따로 배우지 않는 한 사회 교리를 접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DOCAT》의 출간은 더욱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이러한 고민으로 난감했던 신자들에게는 명쾌한 안내서가, 실천적인 그리스도인의 정신에 대해 알려 주고 싶었던 사목자들에게 신자들을 위한 훌륭한 교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DOCAT》은 각 장의 주제에 대한 궁금한 점을 풀어 가는 문답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문답 형식은 독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줄글 형태보다 빠르게 이해되기 때문에 교리서에 사용하면 좋은 방식이다. 또한 본문의 양옆에는 성인이나 유명인의 발언, 교회 문헌, 사회 이슈에 대한 내용들이 있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과 사진작가들이 기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쉽게 접하고 이해하도록 만들었기에 소공동체, 반 구역 모임 등 다양한 교회 내 모임에서 함께 모여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에 사용되기에 매우 적합하다.
‘신앙의 해’와 《YOUCAT》이 만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성숙을 이뤄 냈듯이 ‘자비의 특별 희년’과 《DOCAT》이 만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세상으로 나가 사랑의 빛을 비추는 복음의 물결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본문 중에서

《DOCAT》이라는 제목에는 “행동하는 것”이라는 뜻(to do)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해 줍니다. 이 책은 복음으로 먼저 우리 자신을, 이어서 주변 환경을, 마지막으로는 세상 전체를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사용 설명서와 같습니다.
― 머리말, 프란치스코 교황 15쪽

이 세상 속에서 복음을 살아야 하는 우리에게 교회의 ‘사회 교리’는 아주 훌륭한 이정표입니다. ‘사회 교리’는 지난 100여 년 동안 다양한 사회 영역에 교회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사회 영역에서 복음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필요성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 추천의 말, 염수정 추기경, 16쪽

22 교회에는 왜 사회 교리가 있나요?
인간은 철저하게 사회적 존재입니다. 인간은 땅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늘에서도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느님은 당신 백성에게 인도적인 질서와 계명을 주셨고, 백성들은 그것으로 의롭고 선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이성은 정의로운 관계와 불의한 관계를 구별할 수 있고, 정의로운 질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정의가 비로소 사랑 안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깨닫습니다. 연대성에 관한 사회 교리의 개념은 그리스도교의 이웃 사랑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 2장 “함께할 때 우리는 강하다” 교회와 사회, 38쪽


84 가톨릭 사회 교리에는 어떤 원리가 있나요?
가톨릭 사회 교리에는 네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네 가지 원리로 인간의 사회적 현실 전체를 파악할 수 있고, 이 현실을 참으로 정의롭게 할 수 있습니다. 왜 이 네 가지 원리가 중요할까요? 그 이유는 첫째, 이 원리들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 원리들이 이성에 의해 조명된 그리스도교 신앙의 결과로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계명을 준수하고, 특히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핵심 계명을 지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개인들 사이의 관계라든지, 계층이나 민족들 사이의 관계라든지 말이지요. 이러한 모든 경우에 사회 교리의 네 가지 원리를 통해, 무엇이 인간 존엄성에 부합하는지, 무엇이 사회적이고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 4장 “인간 존엄성, 공동선, 보조성, 연대성” 사회 교리의 원리, 96쪽

135 노동은 하느님의 형벌인가요?
우리는 노동이 아담의 원죄에 대한 하느님의 형벌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맞지 않습니다. 창세기에 따르면 노동은 오히려 피조물인 인간에게 속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5절에서 인간은 에덴동산을 일구고 돌보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창세 2,17)의 열매를 따 먹지 말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어긴 후에, 하느님은 땅을 저주하고 인간이 그 땅을 직접 경작하게 하십니다. 그 이후부터 인간은 자기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척박한 경작지를 일구며 고되게 일하게 됩니다. 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노동 자체가 아니라 노동으로 인한 고통이 인간의 타락에 대한 하느님의 형벌입니다.
― 6장 “직업과 소명” 인간의 노동, 141쪽


236 사람들은 서로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을 공동체로 이해하고, 개인과 민족의 차이를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하자면 다양성을 풍요로움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세계화의 시대에 더욱 중요합니다. 요한 23세 성인 교황은 우리가 “한 가족 식구”(〈어머니요 스승〉 157항)라고 했습니다. 교황은 우리의 관계가 한 가족처럼 긴밀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 관계에서 필수 불가결한 진리와 연대성과 자유 등의 가치는 서로의 관계와 의존성이 갈수록 밀접해짐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공공 생활은 폭력, 전쟁, 범죄, 기만이나 속임이 없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세계화가 정의의 세계화를 동반하기를 촉구합니다. 지상에 정의를 가져다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행동하는 데 있어 특별한 의무를 맡겨 주십니다.
― 9장 “하나된 세계, 하나된 인류” 국제 공동체, 219쪽

306 그리스도인은 왜 사회 참여를 해야 하나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 4,8 참조) 그리고 “사랑은 교회의 사회 교리의 핵심입니다.”(〈진리 안의 사랑〉 2항) 그리스도인은 일정한 가치 태도와 신념을 받아들이는 것 그 이상으로 그리스도와 본질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을 추구해야 합니다. ‘가장 작은 사람’ 안에서 그분을 찾고(마태 25,40 참조), 그분을 추종하고, 그분을 닮는 것(토마스 폰 켐펜)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정의에 마음을 크게 두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어린이, 가난한 사람, 병자 등 약자를 향한 자애로운 사랑으로 가득하셨습니다. 그리고 죄인들과 사회적으로 멸시당하는 사람들의 자유와 존엄성을 존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사회적 아젠다이십니다. 가톨릭 사회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현존을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것일 뿐입니다. 곧 인간이 자신의 본래 존엄성을 재발견하고(인간 존엄성), 탐욕과 죄에서 해방되어 이웃에게 봉사하고(연대성), “성읍의 평화”(예레 29,7), 곧 공동체가 평화와 정의 안에서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주시하는 것(공동선)이 큰 목표입니다.
― 12장, “개인의 참여와 공동체의 참여” 사랑의 실천, 281쪽

미리 보기








목차
머리말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 (프란치스코 교황) - 10 
추천의 말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그리스도인의 나침반! (염수정 추기경) - 16 

1장 하느님의 계획 : 사랑 [질문 1~21]
하느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을 모르면, 그분을 이해할 수 없나요? 우리에게 왜 ‘사랑의 문명’이 필요하며, 어떻게 사랑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 18 
-교회의 중요 문헌 - 32

2장 함께할 때 우리는 강하다 : 교회와 사회 [질문 22~46]
왜 교회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닌가요? 왜 교회는 모든 사람이 정의를 누리도록 일하나요? 사회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나요? - 36 
-부록, 새로운 매체 - 50 
-교회의 중요 문헌 - 58 

3장 유일하고 무한한 가치 : 인간의 인격 [질문 47~83]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존엄성이 있나요? 왜 인권은 신앙뿐만 아니라 이성에서도 중요한 가치인가요? 왜 하느님만이 서로 지배하려고 싸우는 인간들을 막으실 수 있나요? - 62 
-부록, 생명 윤리에서의 인격 - 78 
-교회의 중요 문헌 - 88 

4장 인간 존엄성, 공동선, 보조성, 연대성 : 사회 교리의 원리 [질문 84~111]
사회 교리의 네 가지 원리는 어떻게 윤리적으로 정당하고 실현 가능한가요? 왜 이 원리들이 사회의 현실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적합한가요? - 94 
-교회의 중요 문헌 - 114

5장 사회의 기초 : 가정 [질문 112~133]
왜 가정이 사회의 기본 단위이며, 가정은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나요? 가정은 왜 항상 위험에 노출되나요? 이러한 가정을 사회가 특별히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118 
-교회의 중요 문헌 - 136

6장 직업과 소명 : 인간의 노동 [질문 134~157]
왜 노동은 인간에게 형벌이 아니라 자아실현의 표현인가요? 왜 노동은 우리를 하느님의 협력자로 만드나요? 인간이 노동을 위해 있는 건가요 아니면 노동이 인간을 위해 있는 건가요? - 138 
-교회의 중요 문헌 - 156

7장 모든 사람을 위한 복지와 정의 : 경제 [질문 158~194]
왜 경제에는 고유한 법칙이 있나요? 경제적 행위는 모든 참여자에게 혜택이 있을 경우에만 긍정적인가요? 시장에는 왜 한계가 있나요? 우리는 세계화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요? - 160 
-교회의 중요 문헌 - 184 

8장 권력과 도덕 : 정치 공동체 [질문 195~228]
왜 정치가 인도적이고 유익하기 위해서 저마다의 근거, 합법성, 윤리적 전제 조건이 필요하나요? 그리스도인들은 정치에 개입할 수밖에 없나요? 왜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투신해야 하며, 훌륭한 시민이 되는 데 노력해야 하나요? - 188 
- 교회의 중요 문헌 - 210 

9장 하나된 세계, 하나된 인류 : 국제 공동체 [질문 229~255]
왜 그리스도인들은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세계에 대처해야 하나요? 왜 교회는 가난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돌봐야 하나요? 그리고 어떻게 연대성과 전 세계적인 협력을 이룰 수 있나요? - 212 
-교회의 중요 문헌 - 238 
-부록, 가난이란 무엇인가요? - 221 
-부록, 세계 공공 재화 - 225

10장 창조의 보전 : 환경 [질문 256~269]
왜 그리스도인은 자연과 환경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나요? 왜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를 보호하고, 지구의 자원을 오래 사용하도록 무엇을 해야 하나요? - 240 
-교회의 중요 문헌 - 252

11장 자유와 비폭력의 삶 : 평화 [질문 270~304]
우리가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필요한가요? 교회는 평화의 중재를 위해, 갈등을 없애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왜 급진적인 평화주의는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나요? 전쟁이라는 마지막 수단을 언제 사용할 수 있나요? ? 254 
-교회의 중요 문헌 - 276
-부록, 연구의 자유와 그 악용 가능성 - 274

12장 개인의 참여와 공동체의 참여 : 사랑의 실천 [질문 305~328]
그리스도인들은 왜 교회와 정치 특히 사회적 곤경과 갈등에 참여해야 하나요? 왜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무언가를 전해 주어야 하나요? - 278 
-교회의 중요 문헌 - 302

부록
인명 색인 - 308
성경 색인 - 314
표제어 색인 - 315

저자 소개
지은이 : YOUCAT 재단
지은이┃YOUCAT 재단
제작 - 아른트 퀴퍼스, 페터 살렌베르크
협력 - 1장-페터 살렌베르크, 마르코 보낙커, 닐스 베어 2장-토마스 베렌츠, 크리스티안 슈톨 3장-발터 슈바이들러, 안톤 로신거, 마르코 보낙커 4장-크리스토프 크라우스, 요아힘 휩커스 5장-우르줄라 노텔러 빌트포이어, 엘리자베트 취드리히 6장-아른트 퀴퍼스 7장-헤르만 폰 레르, 마르틴 슐라그 8장-마르쿠스 크린케, 크리스토프 뵈르 9장-게르하르트 크루이프, 율리아 호르스트만, 루이자 피셔 10장-마르쿠스 포크트, 베른하르트 모이저 11장-슈테판 아렌스, 닐스 베어, 코르넬리우스 슈투름 12장-엘마르 나스, 베르트람 마이어, 안노 칠켄스

옮긴이┃김선태 사도 요한 신부
전주교구 신부로, 1989년 사제품을 받은 후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기초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 가톨릭 신학원 원장을 거쳐 솔내 성당, 화산동 성당, 연지동 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했으며, 현재 삼천동 성당 주임 신부로 있다. 
역서로 《물고기 뱃속의 지혜》, 《예수 수난, 그 여정의 인물들》 1~4권, 《예수, 자유의 길》, 《사랑을 그리는 숨은 꽃, 데레사》, 《죽음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내 삶을 가꾸는 50가지 방법》, 《위기는 선물이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 등이 있다. 

감수┃유경촌 티모테오 주교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1992년 1월 사제품을 받았다. 1988년부터 1998년까지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와 프랑크푸르트의 상트게오르겐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교구 목5동 성당 보좌 신부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교수, 통합사목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명일동 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다가 2013년 12월 30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어 2014년 2월 5일 주교 서품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교구 동서울 지역 및 사회 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로 있다. 
저서로는 《21세기 신앙인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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