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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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로 27 (가톨릭출판사)
브랜드
가톨릭출판사
상품 무게
305.00g
저자
유수인
그림/사진
김지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5-05-21
판형/면수
127*188/반양장/292면
예상출고일
1일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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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오늘도 연애 중!”
결혼 10년차 부부가 전하는 메시지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다. 그래서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도 한다. 결혼은 배우자를 사랑하는 감정 하나만으로는 결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없는 모험과도 같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투고, 또 여러 이유로 마음을 닫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결혼 10년차 부부가 ‘우리 부부는 오늘도 연애 중!’이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 바로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아우구스티노)에서 펴낸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의 저자 부부다. 
이 책은 첫 만남부터 결혼하여 아이를 키우고 성가정을 이루기까지, 결혼 10년차 부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치유와 성장 에세이다. 
결혼 전 행복하게 살자는 다짐과 약속, 그 노력이 10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현재 진행형인 부부, 이 부부가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게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고 지금 이 순간도 ‘연애 중’임을 공표할 수 있는지는, 이들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 속에 잘 담겨 있다. 행복한 성가정을 꿈꾸고 있다면, 이 부부를 따라가 보면 어떨까?


가톨릭출판사에서 처음 펴낸,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성가정 안내서!

가정은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가 가득한 소중한 울타리지만, 날로 늘어나는 이혼율로 가정은 붕괴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가톨릭교회에서는 약혼자 주말, 혼인 교리 등 결혼을 앞두고 교리와 강의, 모임을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알려 주지만 정작 결혼 후 어려움을 겪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드물다. 특히 교계 출판사에서 ‘성가정’이라는 주제와 ‘부부’를 타깃으로 결혼 생활의 경험담을 담아 펴낸 책이 없어서 아쉬운 이때에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의 출간은 반갑기만 하다. 

저자는 성가대 반주자로 활동하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10년차 워킹맘인 저자는 결혼하기 전 약혼자주말 참석을 계기로 지금까지 부부가 함께 약혼자 주말 봉사를 해 오고 있다. 부부 사이의 갈등, 육아, 일과 가정 사이에서의 어려움 등을 주님께 기도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한다.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부부가 함께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뿐 아니라 깊은 공감을 준다. 
이처럼 이 책에는 저자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갈등을 이겨 내는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부부가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꿈을 공유하며, 가족이 함께 성장해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성가정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에, 가톨릭 신자로서 결혼 생활을 더 잘하고 싶고, 더 나아가 성가정을 꾸리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서울대교구 가정사목부 박수환 신부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추천의 말을 남겼다.

성격이 다른 남녀가 30년 넘게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라 결혼했다. 아무리 깊게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도 ‘다름’은 언제나 숙제처럼 부부에게 남아 있다. 이 ‘다름’을 ‘침범’으로 받아들이면 배우자는 평생 불편한 적이 될 것이고, ‘보완’으로 받아들이면 배우자는 평생 고마운 배필(配匹)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신의 상처를 여과 없이 공개하는 배필의 이야기다.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의 갈증, 우울의 중압감, 새로운 가족의 부담감 등의 깨어진 내면을 배우자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 붙이며 회복하는 치유의 이야기며, 매일의 삶을 대화하고 소통하고 가족이 함께 구체적인 꿈을 설계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성장의 이야기다.


한번 짚으면 놓을 수 없는 이야기
정보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피소드나 주제별로 구성하지 않았고 만남부터 결혼과 육아까지 순차적으로 담았다. 즉, 마음의 문을 열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 결혼 후 서로의 방식이 달라 다툼과 갈등을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과 워킹맘으로서의 고충과 육아를 통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가족이 함께 꿈과 가치를 공유하며 성가정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교훈이나 가르침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에 녹아들 뿐 아니라, 본문에 곁들어진 아기자기한 삽화가 보는 재미까지 더해 준다. 또한 각 이야기마다 배치한 명언들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묵상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에세이면서도 성가정 안내서답게 부부를 위한 기도를 맨 앞장에 실었고, 부록에 가정과 부모, 자녀를 위한 기도 등을 함께 실어 신앙인으로서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임을 알려 준다. 또한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아내나 남편, 혹은 부부가 함께, 또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록에 소개하여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복한 성가정을 꿈꾸는 
부부들에게 전해 주는 생생한 팁

누구나 다 하는 결혼, 책도 웬만큼 읽었고 선배들 조언도 주워들었고, 그러니 닥치면 잘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시작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 보면 만만치 않다. 평생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가치관의 차이, 시댁이나 친정 식구들과 쌓이는 갈등, 육아와 집안일에 대한 역할 분담 등 부부 사이에 생기는 의견 충돌은 셀 수 없이 많다.

“집은 베이스캠프로 삼자. 언제든 툭 털고 떠날 수 있게.” 이렇게 결심했던 이들 부부 역시 브랜드 가구를 사고 싶어 하는 저자와 저렴하고 실용적인 가구를 사자는 남편과 팽팽이 맞서기도 한다. 이에 초심을 찾고 다시 화해하는 사소한 이야기부터 남편의 교통사고와 시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둘째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한꺼번에 겪는 불행이 이어지자 우울증에 빠져 심각한 상황에 처했던 이야기까지, 저자는 남김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고는 한 단계, 한 단계 계단을 오르듯이 노력하며 이를 해결해 나간다. 
이들 부부는 기도와 성찰, 소통하면서 전문가가 말하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고, 연애 때처럼 줄을 쳐 가면서 함께 책을 읽고 워크숍에도 참석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처럼 기초를 다진다. 그리고 그것들을 자신들에게 적용해 습관으로 만들기까지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하며 성장해 나간다. 특히 저자는 부족한 잠, 불규칙한 식사,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는 육아 부담에 대한 어려움도 끊임없는 노력과 이해를 통해 슬기롭게 이겨 내고 자신들만의 행복을 만들어 나간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는 이상적이고 이론적인 핑크빛 결혼 생활을 말하지 않는다. 이론을 뛰어넘어 실제로 자신이 결혼생활을 하며 경험한 것들과 느낀 점들을 솔직 담백하게 나누어, 독자들이 각자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봄으로써 그들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부부, 성숙하고 지혜로운 부부를 책으로 만나 기뻤다. 결혼 생활 34년을 맞는, ‘가족’을 연구하는 나도 처음 접하는 생생한 경험담은 많은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쉽게 술술 읽히는 자신만의 진솔한 경험담이기에 울림이 더 크게 다가온다.

― 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의 ‘추천의 말’ 중에서


부부가 함께 만들어 내는 치유와 성장 이야기!

“가족은 모두 함께 사랑하고, 도와주고, 희망하고, 지원하는 장이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처럼 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나 함께하고 서로를 지원하는 공동체여야 한다. 그렇다면 부부가 서로를 지원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각자 좋아하는 일을 하고 가족의 꿈과 가치관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이 가진 탈렌트를 이웃과 나누는 삶, 이러한 삶을 살아가길 원했던 저자는 이 책에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 연애 때 겪은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 결혼 후 서로에게 적응하는 과정,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것들, 가족이 꿈꾸는 미래 모습 등을 생생하고 진솔하게 전해 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 한 집에 살면서 적응 중인 신혼부부, 임신·출산·육아를 준비하는 모든 부모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그녀의 행복을 찾아 준 남자, 어릴 적 상처 때문에 움츠러들 때 그의 상처를 품어 준 여자! 이 부부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부부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은 어느 누구 한 사람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배우자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 그때의 마음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사랑’을 결심하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성가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연애하듯 살고 싶어 하는
부부들에게 선물하기에 알맞은 책

이 책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부터 신혼부부, 결혼한 부부들까지 늘 연애하듯 살고 싶어 하는 모든 부부들에게 권하기에 좋은 책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은 결혼 준비를 하며 많이 다투기도 하고, ‘이 사람 정말 맞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매일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이미 결혼한 부부들이라면 서로를 존중하고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방법과 지혜를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바쁜 일상으로 무덤덤해진 부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주 다투는 부부, 일상에 지쳐 서로를 바라볼 여력이 안 되는 부부 등 세상 모든 부부들에게 첫 마음으로 다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 줄 것이다. 

한편 가톨릭출판사에서는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 출간 기념으로 특별 세트를 구성하여 한정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나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세트로, 구성품은 부부 찻잔 세트, 성지 순례 손수건 세트, 커플 묵주 세트 등 총 3가지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에게, 또 일상이 바빠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는 부부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까? 아니면 아내에게, 혹은 남편에게 선물하고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눠 보면 어떨까?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와 만나는 절호의 기회

저자 유수인 씨는 서울대교구 약혼자주말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봉사자다. 부부가 함께 봉사자들을 양성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천여 명의 블로거와 소통했으며, ‘함께성장연구원’에서 글쓰기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워킹맘의 대열에 서서 아내로, 엄마로, 또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며 일상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따라서 저자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가톨릭출판사에서는 저자와 더욱 가까이 만나 소통의 자리를 갖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여러 부부들이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특별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제: 행복한 성가정을 꿈꾸는 당신에게 드리는 팁
일시: 2015년 5월 30일(토) 14:00~16:00 / 장소: 카페 일므디(서울시 중구 중림로 27 신관 1층)
모집 인원: 17명(동반 1인 가능)
신청 방법: 도서를 읽은 후 알라딘이나 인터넷 가톨릭서점에 서평을 남겨 주세요. 그리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석자 정보를 기입하면 됩니다.
신청 마감: 5월 25일(월)
당첨자 발표: 5월 27일(수)

* 추첨을 통해 선정된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특별한 선물과 다과가 제공됩니다. (동반 1인은 다과 제공)

책 속으로

하지만 이상하게도 성가대에서 만난 그 앞에서는 나의 이야기를 다 털어놓을 수 있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그는 내 모습 그대로 나를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었다. 내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그가 점점 더 좋아졌다.
                                                   
34쪽, 마음의 문을 열다


그는 나의 행복을 찾아 준 남자다. 그는 내가 삶의 희로애락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즐거운 일을 찾아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동안 메말랐던 내 인생이 단비를 머금은 연초록잎처럼 싱그러워졌다. 만약 그때 그를 만나지 못했다면 혹은 그가 나를 돕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의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나를 오롯이 나이게끔 하는 이 남자를 만난 건 그분이 마련해 주신 선물인 것 같다.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다.

47-48쪽, 그녀의 행복을 찾아 준 남자


그의 변화가 반가웠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사는 모습이었다. 직업적인 성공보다 가족을 먼저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그가 예전보다 훨씬 더 행복해 보였다. 이제 그는 그 시간들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임을 알고 있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다.

64쪽, 성공보다 소중한 것


사람들은 각자 사랑을 느끼는 언어가 다르다고 한다.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이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다.
나에게 첫 번째 사랑의 언어는 함께하는 시간이고, 두 번째 언어는 봉사다. 남편에게 첫 번째 언어는 인정하는 말이고, 두 번째 언어는 함께하는 시간이다. 남편이 나를 칭찬하며 뿌듯해한 이유는 바로 자신의 첫 번째 사랑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이기 때문이었다.

79쪽, 사랑의 언어


막연한 꿈이었던 입양을 실천하지 못하고 가족 회의로 갈등을 겪으면서 우리는 두 가지를 깨달았다. 바로 오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가 없는 계획은 이상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점과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형식에 치우치다 보면 관계를 놓치고 만다는 점이다.
그때부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상을 무리하게 실천하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매년 함께 계획을 세워 하나씩하나씩 실천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92-93쪽, 이상과 현실을 조율하며 일치 이루기


갈등을 일으킬 정도로 복잡한 문제에 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이때 우리 부부는 ‘타임 아웃
제’를 활용한다.
‘타임 아웃제’란 다투었더라도 잠들기 전과 성당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악수하며 화해하자는 우리만의 약속이다. 그렇다고 갈등을 일으킨 문제를 그냥 덮겠다는 것은 아니다. 잠시 휴전한 후 적당한 시간에 다시 그 문제를 논의하자는 뜻이다.

96쪽, 부부 싸움의 규칙


결혼은, 들판에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들이 만나서 해야 한다. 건강한 자아를 지닌 사람이 결혼 생활도 잘 영
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했다고 배우자의 삶을 좌지우지하거나 배우자에게 기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의미 없는 자기 계발의 늪에 빠져 가족에게 소홀하거나 가족을 우선해 자신을 희생하지 말아야 한다.
부부 사이에도 때로는 함께, 때로는 따로 하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면 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8-119쪽, 96쪽, 부부 싸움의 규칙


“이제 남편이 아내 뒤에서 잡아 주세요.”
조산사의 지시에 따라 남편은 진통이 올 때마다 나와 함께 힘을 주었다. 출산하려고 애쓰는 내 몸이 신비로웠다. 마치 이때를 위해 준비해 온 것처럼 내 몸이 익숙하게 움직였다.
진통이 느껴질 때마다 죽을힘을 다해 힘을 주자 갑자기 골반이 꽉 차는 느낌이 들었다. 조산사와 남편이 아기 머리가 보인다고 외쳤다. 조산사는 내 손을 끌어다 아기의 머리에 대어 주었다. 조심스럽게 아기의 머리카락을 만져 보았다. 촉촉한 머리카락과 둥그스름한 아기의 머리가 만져졌다.

131-132쪽, 자연스럽고 편안한 아이 마중


내가 처음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간 날이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두고 나오는데 뺨 위로 눈물이 흘렀다.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내 손으로 아이를 맡기니 아이가 엄마를 찾지는 않을까 걱정되었다. 그리고 어린아이를 맡기고 일하겠다는 결정이 과연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망설여졌다. 그날은 하루 종일 아이 얼굴을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흘렀다. 억지로라도 일에 집중하는 수밖에 없었다.

140-141쪽,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


아이는 스위치로 손을 뻗다가 뭔가 생각난 듯 갑자기 손을 내리더니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불 켜면 눈부시니깐 조금만 참아.”
불을 켜고는 내가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자 이번에는 겸연쩍은 듯 뒤통수를 긁으며 한마디 했다.
“미안해.”
그러고는 이내 읽을 책을 고르면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에이, 불 켜지 말 걸 그랬네.”
잠시 세상이 멈춘 것 같았다. 책을 고르는 데 열중한 아이의 움직임만 보였다. 연인을 대하듯 사랑스럽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아이가 예뻐 보였다. 또 상대방의 감정을 잘 살피고 배려하는 아이의 태도를 보니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       
154쪽, 마음을 읽는 감정 코칭


자신의 세계에 침범하는 부모를 온몸으로 방어하는 아이를 보며 깨달았다. 아이에게 응원의 눈빛을 끊임없이 보내면 아이는 스스로 나아갈 힘을 얻고, 그 힘을 발판으로 삼아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마침내 홀로 서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부모는 그저 아이가 자라는 것을 곁에서 지켜봐 주고 아이를 칭찬하며 박수만 치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167쪽, 아이의 비밀


아이는 나를 어떤 모습으로 기억해 줄까? 맛있는 요리를 척척 만들어 주고 아이와 즐겁게 놀아 주는 모습일까, 아니면 엄마 뜻대로 아이를 조종하려고 잔소리를 퍼붓는 모습일까? 나의 평소 모습과 아이에게 기억되고 싶은 모습의 간극이 어느 만큼인지 솔직히 잘 가늠되질 않는다.

179-180, 아이가 나의 이런 모습을 기억해 주었으면


아이는 이미 내 곁에 있었는데 내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었다. 또 아이가 지그재그로 걸을 때 내 시선으로만 바라보며 아이 키우기 참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저 아이와 손잡고 함께 걸으면 될 일을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나도, 아이도 행복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비효율적이고 비이성적인 시간들에 그냥 나를 빠트린 후에야 비로소 새로운 궤도를 발견할 수 있었다.

200쪽, 엄마 되기


이제 우리 부부는 완전한 둘이면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오롯이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기른 후에 상대방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고, 또 서로의 가치관과 꿈을 일치시켜 하나의 꿈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는 노를 젓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각자 편한 방식으로 원하는 횟수만큼 노를 젓는다. 그러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수시로 대화하면서 방향을 조정하기에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다.

247쪽, 함께 꿈꾸기 위한 시작


지금은 6개월 후, 1년 후, 그리고 10년 후의 내 모습이 기대된다. 분명히 그 시간이 흐른 뒤에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나 혼자였다면 꿈꾸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둘이기에 가능했고 또 셋이기에 가능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함으로써 어려운 시간을 이겨 내고 있다. 서로 사랑의 언어로 대화하고, 각자가 지금 꿈꾸는 있는 삶은 어떤 것인지 공유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274-275쪽, 꿈꾸는 부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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