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교의 '육신과 세상 그리고 재물'에 대한 인식과 평가는 많이 변화되었고, 그 가르침 또한 명확히 제시되었지만 정작 교회
구성원들의 삶에는 아직도 그 가르침이 정착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아마도 그 이유는 육신·세상·재물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과 내·외적으로
일치되지 않은 불편함, 부자연스러움이 교회 구성원들 안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이들의 가치 평가에 있어서 부정적인 의미 제시에만 몰두하였고,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의 삶인 양 가르쳐오기도 했다.
오늘날 이 가르침은 어느 정도 희석되거나 상실되기도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교회 안에 남아 종종 교회 내부에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오늘날 육신·세상·재물에 대한 명확한 가치평가의 필요성과 실천적 삶의 올바른 방향 제시 등의 시급한 과제가 교회 안에 급부상하고 있고, 새복음화를 위해서도 내적 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이들의 가치 평가에 있어서 부정적인 의미 제시에만 몰두하였고, 부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의 삶인 양 가르쳐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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