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흥 영성 운동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대안 연구" 워크숍을 요약한 것이다.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는 2003년 4월 21일 펴낸 『건전한 신앙생활을 해치는 운동의 흐름』을 통하여 이른바 "신영성 운동"이 그리스도 신앙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음을 상기시킨 바 있다. 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는 2003년 11월 23일 발표한 성서주간 담화에서 "자연 종교의 확산", "신영성 운동의 범람"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를 신자들의 신앙 정체성을 흔드는 세가지 현상으로 지적한 바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운동이 여러 측면에서 그리스도교 신앙과 충돌한다고 밝히면서 그러한 유사영성 운동의 국내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사목적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며, 특히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에서는 기존 가톨릭 영성 프로그램의 구체적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프로그램 운영자들과 사목자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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