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의세어린이루치아프란치스코히야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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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의세어린이루치아프란치스코히야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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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톨릭출판사
상품 무게
120.00g
저자
테레시오 보스코
역자
이건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05-06-11
판형/면수
120*170/반양장/104면
예상출고일
1 일

오늘도 수많은 순례자들은 성모님이 발현하신 성지를 찾아서 세계 곳곳으로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거기에는 발현이라는 초자연적이고 신비적인 사건을 통해서 부족하고 나약하기만 한 우리의 신앙을 돌이켜보고 영원하고 완전하신 하느님의 존재를 더욱 확실하게 믿고 싶은 갈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순례자들이 성모님의 발현 이야기와 메시지, 그리고 수많은 기적들을 전해 듣고 그 안에서 하느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총을 깨닫습니다.

성모 신심의 목적은 믿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더 열정적으로 하느님을 믿고 찬미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성모님이 발현하시는 것도 당신의 자녀들을 더욱 가까이 하느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성모님은 항상 끊임없는 기도와 회개, 그리고 성사의 필요성을 강조하시며 믿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부르십니다.

 

 


눈부신 섬광

1917년 5월. 제1차 세계대전은 갈수록 더 격화되고 있었다.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이 거대한 전쟁터 속으로 뛰어들었다. 교황 베네딕토 15세는 마지막 평화의 노력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하느님께서 혼돈에 빠진 이 세상에 자비를 베푸시도록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간구하며 그들의 작은 희생을 봉헌하라고 호소하였다.

5월 13일. 세 목동들이 포르투갈 코바 다 이리아에서 양 떼를 돌보고 있었다. 열 살의 루치아, 아홉 살의 프란치스코, 일곱 살의 히야친타가 바로 그들이었다. 루치아 도스 산토스는 일곱 남매 가운데 막내였다.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마누엘 페드로 마르토 씨와 올림피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여섯 째 아들과 일곱 째 딸이었다.

루치아는 슬펐다. 오빠 마누엘은 군대에 가야 했고 어머니는 병들어 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때때로 어린 세 목동은 루치아의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기도드렸다.

그런 다음엔 모래성을 쌓으며 놀았다. 프란치스코는 돌들을 쌓아 작은 집을 짓는 일에 열중하곤 했다.

정오가 되었다. 세 어린이가 묵주기도를 막 끝냈을 때, 돌연 눈부신 섬광이 마치 폭풍우를 알리듯 번뜩였다.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는 물론 루치아도 겁이 덜컥 났다.

“폭풍우가 닥치면 양 떼가 도망갈지 몰라” 하고 루치아가 말했다.

세 어린이는 서둘러 양 떼를 모아 집으로 가기 위해 언덕 아래로 내려갔다. 그런데 그 순간 처음보다 더 눈부신 두 번째 섬광이 번뜩였다. 잔뜩 겁이 난 아이들은 달음질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코바 기슭까지 왔을 때, 그들 앞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부인이 눈부신 빛을 발하며 푸릇푸릇한 작은 너도밤나무 위에 서 있었다.

부인은 온유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얘들아. 난 너희들을 해치려는 게 아니란다.”

어린 세 목동은 그 자리에 서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 당시의 순간을 루치아는 뒤에 이렇게 말했다.

“그분은 햇빛보다 더 밝은 순백의 부인이셨어요. 얼굴은 아름다우셨지만 기쁜 표정도 슬픈 표정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심각한 표정이셨어요. 손에 묵주를 들고 계셨고요, 또 입고 계신 옷들은 마치 하얀 빛으로 만든 것 같았어요.”

제일 나이 많은 루치아가 물었다.

“부인께서는 어디서 오셨나요?”

“내가 사는 곳은 하늘나라란다.” 부인이 대답했다.

“그런데 여기는 뭣 하러 오셨어요?”

“난 너희들에게 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매달 13일 이 시간에 이곳에 와 달라고 부탁하러 왔단다. 10월엔 내가 누구인지 또 내가 너희들에게 바라는 게 무엇인지 말해주마.”

‘하늘나라’에서 왔다는 말에 루치아의 가슴은 두근거렸다.

“하늘나라에서 오셨다고 하셨나요…. 저도 언젠가 그곳에 갈 수 있을까요?”

“아무렴, 올 수 있지.”

“히야친타는요?”

“히야친타도 올 수 있고 말고.”

“프란치스코는요?”

“너희는 많은 고통을 받을 거야”

부인은 어린 소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나서 대답했다.

“프란치스코도 물론. 하지만 묵주기도를 많이 바쳐야 한단다….”

갑자기 루치아는 얼마 전에 죽은 두 소녀가 생각났다.

“마리아 다스 네베스는 하늘나라에 있어요?”

“그래.”

“아멜리아는요?”

“그 아이는 연옥에 있단다. 오랫동안 그곳에 있을 거야.”

그때 루치아는 군대에 들어가야 할 오빠 마누엘을 생각하며 물었다.

“전쟁이 일찍 끝날지 말씀해주실 수 있어요?”

“지금은 네게 말해줄 수 없구나…. 너희는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온갖 죄악에 대한 배상으로, 또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주님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는 고통을 기꺼이 참아 내며 너희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겠니?”

루치아가 모두를 대신해서 대답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너희는 많은 고통을 받겠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늘 너희를 돕고 위로해주실 거야.”

지극히 아름다운 부인은 이 말을 하면서 양팔을 펼쳐 어린이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두 줄기의 눈부신 빛이 그들을 감쌌다. 세 어린이는 무릎을 꿇고 다음의 기도를 반복했다.

“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저는 당신을 흠숭합니다!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인은 계속해서 말했다.

“전쟁의 종식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거라.”

그러고 나서, 세 어린 목동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분은 “하늘을 향해 미끄러지듯이”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동쪽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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