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명상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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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토마스 머튼 지음
역자
오지영 옮김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페이지
344면
정가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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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11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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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명상의 씨

19,800

품목정보
출간일 2023-04-20 상품코드 113163
판형 148*210 상품 무게 400.00g
ISBN 978-89-321-1856-7 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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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분류
도서 > 기도/묵상 > 기도,묵상
태그 분류
#오지영 #명상 #기도 #평화 #지혜 #자유 #믿음 #가톨릭 #사랑 #신앙 #두려움 #토마스 머튼 #5월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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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지적이며 영적인 삶의 최고의 표현”

20세기 최고의 명상가가 전하는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인들을 위한 책


매일 흘러가는 일상에서 평온함, 기쁨, 즐거움을 느낀 적이 언제였는가? 매일 같은 하루가 반복되지만, 다들 자기 삶의 자리를 버티고 지켜 내기 위해 학교와 회사에서, 집 안에서 치열하게 분투할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 달려가다 보면 어디로 향하고 있었는지, 그 길에 무슨 의미가 있었는지 잊어버리고 공허함을 느끼게 될 때가 많다. 이럴 때 우리 몸과 마음은 시들어가고 모든 일이 권태로워진다.

정보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이기에 이러한 무력감과 삶의 무미건조함을 극복하도록 도움을 주는 수많은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소란하고 복잡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단지 자기 내면을 돌아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뿐이다. 어떤 형태로든 변화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명상 체험이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의 방법이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수많은 이들을 명상 체험으로 이끌었다고 잘 알려진 작가가 토마스 머튼이다. 그는 미국 가톨릭 교회를 대표하는 영성 작가로, 특히 그가 쓴 《새 명상의 씨》는 ‘20세기 최고의 영적 고전’으로 손꼽힌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수 만권이 팔렸다. 바쁘고 혼란스러운 현대에도 영적인 삶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새 명상의 씨》는 이전 판에 비해 깔끔한 배열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묵상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영적인 삶에 관한 토마스 머튼의 깊이 있는 통찰은 우리가 잠시 삶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 삶에 더 큰 평화를 뿌리내리도록 도움을 준다. 지금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곳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명상의 세계로 나아가 보자. 삶의 어느 자리에서나 하느님을 믿고 찬미하며, 한없는 평온함과 충만함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명상은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기도 합니다. 목소리를 가지고 계시지 않는 분, 그러나 존재하는 모든 것을 통해 말씀하시며 무엇보다도 우리 존재의 심연에서 말씀하시는 분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우리 자신은 ‘그분’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명상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무도 물도 없는 사막에 있다.”

마음 깊이 갈망하면서도, 하느님을 찾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새 명상의 씨》는 20세기 최고의 명상가로 불리는 토마스 머튼이 자신의 수도 생활을 통해 이따금 떠오른 단편적인 생각과 개인적 묵상을 정리한 기록이다. 이 책은 언뜻 보면 서정적이고 심오한 문장들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그 안에는 영적인 삶에 관한 저자의 강력한 통찰과 이해가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이 체험한 명상의 삶을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믿음과 신앙을 완전히 새롭게 인식하고, 영적인 삶에 대해 이해를 넓혀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체험을 과장하거나 호도하지 않고, 자신이 묵상 중에 느낀 것들을 소박하고 담담한 언어로 나눌 뿐이다.

이 책을 구성하는 39개의 작은 씨앗은 명상의 의미와 본질뿐 아니라 침묵과 고독의 중요성, 영적 여정에서 자아의 역할과 기능, 명상 체험에 따르는 어려움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다. 각각의 이야기는 보편적이고 시대를 초월해 적용되는 내용이라 현대 그리스도인에게도 새로운 영감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계속해서 품게 한다. 이 광범위한 주제를 곱씹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주의 깊게 자기 내면을 살피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으로 주신 삶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자연스레 고민해 볼 수 있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기 시작한 그 황야에서의 삶이 아무리 곤혹스럽고 어려울지라도 그 황야로 깊이깊이 빨려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생각도 할 수 없고 묵상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둠의 한가운데에 평화가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무엇인가가 그들을 움직이지 않게 하며 하느님께 의탁하고 조용히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합니다.”

― 본문 중에서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당신을 발견하실 때, 우리는 명상하는 사람이 된다!”

새로운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토마스 머튼이 건네는 말


토마스 머튼은 《새 명상의 씨》에서 명상 기도란 간단하고도 깊이 있는 영적 활동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조용히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기도하고 기다리는 과정은 물론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여정에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과 그분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서 말씀하시는 분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 오직 나를 발견하고 하느님을 만나게 될 진정한 명상의 체험을 하게 될 테니 말이다.

그러니 마음이 불안하고 무기력할 때, 아무리 노력해도 하느님께 닿지 않는 것 같아 괴로움에 몸부림칠 때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앉아 마음 깊은 곳을 살피는 시간을 가져 보자. 토마스 머튼과 함께 자기 영혼 안에 평화와 기쁨, 사랑의 영적 씨앗을 싹 틔우게 되면 복잡하고 힘겨운 삶 속에서도 우리가 찾아 헤매던 어떤 평화, 침묵 중에 하느님과 하나 될 수 있다는 분명한 결실에 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다. 영적으로 더 나아가고 싶은 이들, 바쁘고 혼란한 세상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고 싶은 이들, 더 넓고 깊은 진리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모두 《새 명상의 씨》를 읽어 보길 바란다.


“침묵과 평화 속에서 당신을 기다릴 힘을 저에게 주십시오. 휴식을 주는 오직 하나인 겸손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가장 무거운 짐인 교만으로부터 저를 건져 주십시오. 단순한 사랑으로 저의 마음과 영혼을 전부 차지하십시오. 저의 모든 삶을 사랑이라는 한 가지 생각과 염원으로 채워 주십시오.”

― 본문 중에서


목차
개정판 서문 7
초판 서문 10

1. 명상이란 무엇인가? 19
2. 명상이 아닌 것 25
3. 명상의 씨 34
4. 있는 모든 것은 거룩한 것 42
5. 실체로 본 사물들 51
6. 자신을 찾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60
7. 일치와 분열 72
8. 혼자 있는 것은 분리가 아닙니다 77
9. 우리는 한 사람입니다 90
10. 뼈가 부러진 육신 97
11. 혼자 있기를 배우기 108
12. 순수한 마음 113
13. 악마의 윤리 신학 119
14. 성실 127
15. 문장 134
16. 전쟁의 뿌리는 두려움입니다 143
17. 증오로서의 지옥 155
18. 믿음 159
19. 믿음으로부터 지혜로 164
20. 전통과 혁명 176
21. 그리스도의 신비 184
22.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 194
23. 태양을 입으신 여인 203
24. 나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거스르는 사람입니다 214
25. 겸손과 절망 219
26. 순명에 따른 자유 231
27. 자유란 무엇인가? 239
28. 초연함 244
29. 마음의 기도 255
30. 마음이 흩어짐 262
31. 깨달음의 은총 266
32. 무지몽매한 감각 275
33. 황야의 여정 281
34. 허황된 열정 287
35. 끊어 버림 292
36. 마음의 가난 305
37. 명상의 결실을 나눔 312
38. 순수한 사랑 320
39. 다 함께 춤을 336
저자 소개
지은이 : 토마스 머튼 지음
지은이 : 토마스 머튼
미국 가톨릭 교회를 대표하는 영성 작가로 191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영국과 미국에서 성장했다. 193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39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38년 성공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뒤, 1940년 트라피스트 수도원에 입회하여 1949년 사제품을 받았다. 수도회에 들어간 뒤 1968년 감전 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미사와 기도, 침묵 수련과 노동을 하며 글을 쓰는 삶을 살았다. 그가 남긴 책은 70여 편이 있는데, 그중 《칠층산》, 《고독 속의 명상》, 《명상이란 무엇인가》 등이 유명하다.


옮긴이 : 오지영

1967년 사제품을 받았다. 미국 듀케인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시러큐스 대학교에서는 라디오-텔레비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신중·고등학교 교사, 천주교 행당동 및 양재동 성당 주임 신부,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가톨릭출판사 사장, 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소리 없는 외침》, 《우리 모두 하나》가 있으며, 역서로 《두 길이 만날 때》, 《마음을 봅시다》, 《시베리아에서 부른 노래》,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감》, 《주님 안에서의 우정》, 《친교: 사목 심리 단상》 등이 있다.
책 속으로

나를 햇볕으로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은 하느님 사랑이며, 시원한 비를 내려 주는 것도 하느님 사랑입니다. 음식을 주셔서 나를 육체적으로 성장시키시는 것도 하느님 사랑이며, 주림과 금식으로 나를 영적으로 성장시키시는 것도 하느님 사랑입니다. 내가 춥고 병들었을 때에 겨울을 보내 주는 것도 하느님 사랑이며, 내가 일하며 옷이 땀에 절었을 때에 뜨거운 여름을 보내 주는 것도 하느님 사랑입니다.

― 37p. ‘3. 명상의 씨’ 중에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매 순간 나의 자유에 심어지는 씨앗은 내 정체성 자체의 씨앗이며 나의 실체, 나의 행복, 나 자신의 거룩함의 씨앗입니다. 이들을 거절하는 것은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존재, 즉 나의 정체성, 나의 자아 자체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으며 실행하지도 않는 것은 충만한 나의 존재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 56p. ‘5. 실체로 본 사물들’ 중에서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명상하기 위해서 천국에, 그리고 명상 중에 있다면 나는 그곳에서 보다 많은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 중에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명상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면 우리 모두의 기쁨은 보다 클 것입니다. 명상은 함께하지 않으면 완전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우리에게서 흘러넘쳐 천국 전체에 전해져, 다른 모든 사람 안에서 하느님을 보고, 하느님은 우리 모두의 생명이시고 또 우리는 모두 다 그분 안에 하나라는 것을 앎으로써 명상을 통해 주어지는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을 나누지 않으면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에 대한 충만한 희열을 끝내 맛보지 못할 것입니다.

― 92p. ‘9. 우리는 한 사람입니다’ 중에서

 

눈을 깨끗하게, 귀를 조용하게 그리고 마음을 평온하게 지키십시오. 하느님의 공기를 호흡하십시오. 가능하면 하느님의 하늘 아래에서 일하십시오.

그러나 도시에서 살며 기계들 가운데에서 일하고, 지하철을 타야 하며, 범람하는 라디오 뉴스가 귀를 멀게 하고, 음식도 건강을 해치는 곳에서 먹어야 하며, 주변 사람들의 정서가 권태로 나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그런 곳에서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인내심을 잃지 말고 그것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당신 영혼에 심어진 은거의 씨앗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런 일들로 진저리가 나더라도 당신은 묵상의 치유하는 침묵에 대한 열망을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에도 은거의 참뜻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마음도 계속 가지십시오. 은거는 끝까지 존재하며 그것이 평화와 기쁨의 원천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아직도 그런 기쁨을 바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지 못한 이들은 그것을 더 이상 바라지도 않습니다.

― 116p. ‘12. 순수한 마음’ 중에서

 

명상으로의 첫 단계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동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믿음은 듣는 데서 옵니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사람은 내 말을 듣습니다Fides ex auditu, qui vos audit, me audit.”

― 180p. ‘20. 전통과 혁명’ 중에서

 

무미건조함과 무기력함을 이겨 낸 사람, 황야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순순히 따른 사람, 그리고 순수한 믿음과 하느님께 의탁하는 것 이외에 어떤 도움과 안내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약속된 땅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는 하느님과 일치하는 평화와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그는 인생의 모든 사건에 현존하시며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눈으로 보지 않고도 언제나 계시며 위로해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희미하지만 신비로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 281p. ‘33. 황야의 여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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