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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함께 걸어가는 성모님

otwolion (IP: 211.203.157.***) 2024.04.30 21:54:23 조회수 24
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 판매금액 16,000원

묵주기도를 하면서도

묵상이 힘들었던 신비가 있는데

환희의 신비 1단,

영광의 신비 4단, 5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아들의 죽음을 바라보아야 했던

어머니 마리아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한데

동정녀, 원죄 없으신, 승천 등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묵상이 어려웠어요.

 

성모성월을 앞두고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신비에서 묵상해야 할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다른 것들에 내가 마음을 더 썼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철학자이며 사제인 저자가

성모님에 대한 가톨릭의 

표현, 상징 등을 묵상하고

감정에 치우침 없이

담백하게 쓴 책이라

쉽게 읽힙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모님과 함께 신앙의 길을

가는 느낌이고

묵주기도 중 고통의 신비에는

예수님을 지켜봐야 했던

성모님 생각에 펑펑 울기도 하는

신자로서

마음에 와 닿았던 본문 중 글로

마무리 합니다.

 

"때때로 우리에게도 신앙이 한순간

의아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우리도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성모님이 취한 태도를 기억하자.

성모님은 우리와 같은 신앙의 길을 걷는

모든 자매들 가운데

가장 다정하고 존경스러운 분이다.

만일 이 점을 예의주시 한다면

성모님의 신앙은 우리의 신앙에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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