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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 성호
    • 품목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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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하레사쿠 마사히데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5-04-05
        역자
        서은정
        판형/면수
        127*188/반양장/288면
        ISBN
        9788932113982
        예상출고일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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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설명
        • 십자 성호, 그동안 어떻게 그으셨나요? 
          이제는 당당하게, 제대로 그으세요!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긋는 십자 성호. 가톨릭 신자인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2014년 소치 올림픽 때 경기를 앞두고 십자 성호를 긋던 모습을 많은 이가 기억할 것이다.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십자 성호를 긋는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러나 사실 이렇게 사람들 앞에서 십자 성호를 당당하게 긋기란 쉽지 않다. 대충 손만 휙휙 움직여서 긋기도 하고, 비신자와 함께 있을 때 십자 성호 긋는 것을 부끄러워하기도 하며, 아예 긋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 십자 성호를 왜 긋는지 그 의미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분들이 십자 성호를 왜 긋는지 그 의미를 깨닫고 다른 이들 앞에서 당당하게, 제대로 십자 성호를 그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책이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나왔다. 바로 《십자 성호》다.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가톨릭 신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십자 성호를 긋지 않고 절대 집을 나서지 마라.”라고 했으며, 하물며 마르틴 루터도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자마자 거룩한 십자 성호로 자신을 축복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처럼 십자 성호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필수적인 표지다.

          하레사쿠 마사히데 신부가 일깨워 주는 
          십자 성호의 특별한 의미

          《십자 성호》의 저자 하레사쿠 마사히데 신부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괜찮아》, 《나를 살리는 말》, 《내 마음 춤추다》의 저자다. 그의 전작을 이미 접해 본 독자라면 쉽게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 책도 그가 앞서 쓴 책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치유, 위안, 행복에 관해서 이야기한 전작들과 달리 이 책은 ‘십자 성호’라는 주제를 택하여 신앙적으로 더 깊숙이 들어간다. 그래서 지식적으로 알아야 하는 면부터 시작해서 마음 저 깊은 곳에 숨어 있어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느님을 향한 믿음으로 인도해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십자 성호를 긋는 방법, 성호경의 기도문 속에 담긴 의미 등 십자 성호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말해 준다. 그중 가장 특별한 내용은 바로 <2장 이런 때야말로 십자 성호를 긋자>다. 여기에서는 미사를 드리거나 기도를 할 때는 물론, 중요한 일을 앞두었을 때, 일을 할 때, 차를 탈 때 등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어떠한 마음으로 어떻게 십자 성호를 그어야 하는지 설명한다. 그리하여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참된 마음으로 십자 성호를 그을 때 마음의 평안을 얻고 십자 성호를 그을 때마다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성삼위 세 위격의 관계 등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여러 가지 예화나 알기 쉬운 비유로 설명해 준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리스도교의 신비를 쉽게 이해하고, 그러한 그리스도교의 신비가 담긴 성호경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십자 성호를 그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듯 이 책은 신학적인 관점에서 딱딱하고 어렵게 이야기하지 않고, 매우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기도에 관해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하레사쿠 신부가 쓴 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저자 특유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생각이 담긴 글에 공감되어, 이 책을 읽은 이는 자신도 모르게 십자 성호를 정성껏 긋게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신앙생활은 
          십자 성호 긋기부터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지만 기도가 필요합니다. 형식적인 기도가 아니라 용감하고 분투하며 굴하지 않는 기도가 필요합니다.”라고 하셨다. 또한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015년도 사목 교서에서 서울대교구 사목 지침을 “기도는 새로운 복음화의 활력”으로 정하며, 본당이나 가정 안에서 기도 생활을 열심히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렇게 교황님도, 교구 차원에서도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기도할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또한 짧게 할 수 있는 성호경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읽은 후 매일매일 십자 성호를 그으며 성호경을 바쳐 보자. 그것만으로도 깊이 있는 신앙생활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십자 성호를 긋는 것만으로도 선교 기회가 찾아오고, 하느님 나라에 봉사하는 기회가 다가온다고 말한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 있든지 정성된 마음으로 십자 성호를 긋는다면, 십자 성호 속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 줌으로써 복음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하느님께서 주신 참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성직자들은 물론, 신자들도 신앙의 기본을 알려 주는 책으로 여기고 읽었으면 좋겠다. 예비 신자 교리의 참고서로, 혹은 성당으로 인도하고 싶은 분이나 세례성사를 받는 분께 선물로 드린다면 저자로서 매우 행복할 것 같다. 특히 지금 힘겨운 고민을 안고 있는 분, 병석에 누워 있는 분, 영원한 구원을 바라는 분이 이 책을 접한 후 현세에서 한 번이라도 더 십자 성호를 긋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언젠가 전 인류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사랑을 깨닫고, 일상적으로 십자 성호를 긋는 세상이 반드시 올 것이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오늘도, 내일도, 당신의 무한한 사랑을 끊임없이 베푸시니까 말이다.
          -‘맺는 말’중에서

          본문 중에서

          예전에 한 수녀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수녀님이 이탈리아에 있는, 자신이 속한 수도회의 본원에 갔을 때, 그곳에서 평소에 하던 대로 십자 성호를 작게 그었다가 “십자 성호는 크고 반듯하게 그으세요.”라는 꾸중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확실히 십자 성호를 긋는 것은 가정에서 받는 예절 교육이나 학교에서 하는 인사, 회사에서 쓰는 존댓말, 사회에서 통용되는 매너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이고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건성으로 보이게 된다. 십자 성호는 하느님과 사람과의 거룩한 관계를 나타내는 은총의 표지다.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때 반듯하게 십자 성호를 긋자. 그러면 그 십자 성호가 그 사람의 신앙을 평생 동안 든든하게 받쳐 줄 것이다.
          - 40~41쪽 ‘십자 성호를 긋는 방법’ 중에서


          분주한 아침, 좀처럼 기도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성호경만큼 딱 맞는 기도는 없다. 어쩌면 하루 종일 기도하는 것을 까맣게 잊고 지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바쁜 하루라도 아침에 그은 한 번의 십자 성호가 그 날을 축복해 준다.
          “평생의 계획은 유년기에 세우고, 1년의 계획은 연초에 세우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므로 눈을 뜨자마자 십자 성호를 한 번 긋고 “예수님, 안녕히 주무셨나요?”라고 한 마디 하는 것, 이것을 습관처럼 해 보는 것이 어떨까?
          - 72쪽 ‘아침에 일어날 때와 잠자리에 들 때’ 중에서


          최근에 겪은 일이다. 폭우가 쏟아지는 고속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대형차가 요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갔다. 그 바람에 내 차가 엄청난 물보라를 뒤집어쓰며 잠시 앞이 보이지 않았다. 간신히 시야가 걷히고 나서 보니 바로 앞에서 달리던 차가 물보라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닌가! 하마터면 충돌할 뻔했던지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근처 휴게소에 들어가 차를 세운 후 나도 모르게 십자 성호를 그었다.
          이렇듯 운전이 무섭거나 운전하다가 놀랐을 때도 십자 성호를 긋자. 늘 지켜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안전 운전을 준수하기 위해서 말이다.
          - 82쪽 ‘차를 탈 때’ 중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는 연기를 시작하기 직전, 전 세계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십자 성호를 그었다. 참으로 겸허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김연아 선수는 ‘스텔라’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인데, 평소에도 경건하게 십자 성호를 긋고 있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결코 “금메달을 따게 해 주세요.”라는 의미의 십자 성호가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도 “하느님,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머지는 전부 당신의 뜻에 맡기겠습니다. 주님이 바라시는 대로 저를 써 주십시오.”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 93~94쪽 ‘중요한 일을 앞두었을 때’ 중에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가서 무너진 나의 집을 돌보아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멘’이라고 답했다. 그 청빈한 삶을 살펴보면 그것이 ‘진실한 아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병마의 시련조차 하느님께서 내리신 은총이라 여기며 ‘아멘’이라고 답했다.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하느님의 사랑을 믿었던 그 생애를 보면, 그것이 ‘성스러운 아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카타의 마더 데레사 복녀는 “가난한 이들 가운데 계신 주님을 섬겨라.”라는 부르심을 받고 ‘아멘’이라고 답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그 생애를 보면 그것이 ‘진짜 아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모두 예수님의 아멘과 연결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아멘이었다.

          - 230~231쪽 ‘아멘 - 모든 것에 대한 온전한 동의’ 중에서


          괴로울 때는 기도할 기운조차 나질 않는다. 아무리 기도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오히려 더 고통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럴 때일수록 십자 성호를 긋자. 십자 성호에 해답이 있다고 믿으면서, 하느님의 사랑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십자 성호를 긋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렇게 십자 성호를 그어 왔을까! 무수한 순교자, 이름도 없는 그리스도인이 “이제 다 틀렸어.”라며 절망의 늪에 빠져 있으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 되어 그어 온 십자 성호가 그리스도교 교회의 역사를 얼마나 드높여 왔던가!

          - 255~256쪽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십자 성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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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상품평 작성자 작성일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의 십자성호... ssssinae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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