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호르헤
프란치스코 교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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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잔 페레고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4-07-18
        역자
        박소영
        그림/사진
        조반니 만나
        판형/면수
        216*280/양장/48면
        ISBN
        9788932113692 77230
        예상출고일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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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는 책!

           

          지역과 종교를 막론하여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이색적인 전기 내 친구 호르헤가 가톨릭출판사(사장 홍성학 신부)에서 출간되었다.

          내 친구 호르헤는 다른 전기와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내 친구 호르헤는 교황과 각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힘을 모아 출간된 책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을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던 작가의 노력을, 교황과 함께 일했던 아르헨티나 사제들, 그리고 무엇보다 교황의 여동생이 응원하고 지지하여 완성되었다.

          다음으로, 이 책은 말하기 방법에서 새로운 형식을 취했다. 내 친구 호르헤는 여러 사물과 공간이 각자 자신과 관련된 교황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전기다. 화자가 사람이 아닌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황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의 진심 어린 추천을 담았다. 교황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으며 한국 출신으로 아르헨티나의 주교가 된 문한림 주교와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인 신원식 신부가 그들이다. 그들은 좋은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교황을 소개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기꺼이 추천사를 보내 주었다.

          내 친구 호르헤의 이러한 특징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친밀한 사람들이 마음을 모은, 글로벌 프로젝트!

          호르헤(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는 평소 친구들과 축구를 즐겼는데, 어느 날에는 호르헤가 공을 너무 세게 찬 나머지 공은 골대 너머로 날아가 어느 집 창문 와장창 깨 버렸다. 호르헤는 혼날 것을 무서워하며 도망가거나 숨지 않았고, 그 집을 찾아가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정말 죄송해요. 제가 유리 치우는 것을 도와 드릴까요?” 이런 호르헤의 모습을 보며, 주인아주머니의 마음은 눈 녹듯 풀렸다고 한다.

          이 내용은 내 친구 호르헤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다. 이렇게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일화들이 이 책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책이 만들어지는 데 교황과 매우 가까운 이들이 동참하였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띈 사람은,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여동생인 마리아 엘레나 베르골료다. 작가는 교황의 어린 시절과 가족 이야기를 듣고자 마리아 엘레나를 찾아갔다. 그때 두 사람은 유난히 손맛이 좋았던, 베르골료 남매들의 어머니가 전해 준 조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만남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내 친구 호르헤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교황의 이야기보다 더 많은 추억이 담긴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또한 콘클라베만 끝나면 금방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여 매일 신던 구두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두고 온 새로운 교황에게, 그의 낡은 구두를 가져다 준 에두아르도 가르시아 주교, 그리고 교황이 주교 시절에 지저분한 창고를 정리하여 세운, 루한 성모 마리아 선교 센터 성당의 구스타보 마스코 신부가 이 책의 출간을 무척 반기며, 이 책을 쓰는 데 핵심이 되는 생각들을 제공해 주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이탈리아 작가들의 글과 그림에 아르헨티나의 가족과 사제의 도움, 그리고 독일 편집자들의 작업으로 완성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국경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인 만큼 이미 많은 곳(크로아티아,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독일, 슬로베니아,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에서 각각의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15여 개국 친구들이 함께 보는 책이 되었다.

          집에서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뒤뜰에서 같이 축구했던 오빠를 기억하는 동생, 그리고 교황과 함께 고민하며 일했던 사제들. 이처럼 호르헤 베르골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생각과 마음이 모여 완성된 책이니,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그 정성을 전달받게 된다.

           

          사람이 아닌 사물과 공간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전기!

           

          내 친구 호르헤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전기다.

          먼저 이 책은 여러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마다 화자가 다르다. 그리고 그 화자는 사람이 아니라 사물, 그리고 공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실제로 머물렀던 공간들, 그리고 그 주변의 사물들이 화자가 되어 교황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호르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이탈리아에서 바다 건너 이민을 와서 도착한 아르헨티나 항구의 등대, 호르헤가 태어나고 자랐던 멤브리야르 거리 531번지의 집’, 호르헤가 친구들과 뛰어놀았던 에르미니아 브루마나 광장’, 호르헤 가족이 매주 미사를 드렸던 성당인 산 호세 데 플로레스 성당’, 호르헤가 살았던 주교관 근처에 있는 마요 광장 지하철역’, 호르헤가 지은 루한 성모 마리아 선교 센터 성당’, 호르헤가 좋아하는 축구팀을 응원하러 왔던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 체육관’, 호르헤가 순례하러 오던 성지에 살고 있는 루한 성지의 옴부 나무’, 주교관 앞에 서서 호르헤의 방을 비추던 마요 광장의 가로등과 같은 사물과 공간들이 자신들과 엮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교황의 삶을 더욱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색다른 화자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쉬운 글과 예쁜 그림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마치 교황과 가까운 친구들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를 자신도 알게 된 듯한 뿌듯함을 느끼며 책을 읽게 된다.


          교황을 특별히 사랑하는 주교와 신부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이 관심 두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또 사회에서 약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 때로는 배척도 받는 사람들 곁에 함께하며, 그런 그들을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들을 대하는 세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말로 또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 교황의 이런 모습을 어린이들에게 두루 소개하는 일은 어떤 교육만큼 가치가 큰 일일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교황을 사랑하는 주교와 신부가 내 친구 호르헤를 우리 어린이들에게 추천했다.

          한국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산 마르틴 교구의 주교가 된 문한림 주교는 20년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까이 지내 오며 인연이 깊기 때문에, 문 주교의 추천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추천사에서 문한림 주교는 내 친구 호르헤를 읽고 느낀 기쁨을 이야기하며,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한다.

          저는 교황님을 어른이 되어 만났기 때문에, 그분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이 책을 만났고, 참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교황님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사랑하는 교황님, 즉 호르헤를 더욱 잘 알게 되었거든요. 혹시 나도 교황님처럼 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가 있을 거예요. 교황님처럼 되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요. 그런 친구들은 이 책 내 친구 호르헤를 꼭 읽어 보세요.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처럼 예수님과 함께 살겠다는 진실한 마음만 있으면, 어린이 여러분도 사제가 될 수 있고, 주교와 추기경, 그리고 교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거든요. 바로 호르헤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수회 출신인 만큼, 예수회 한국관구 관구장인 신원식 신부의 추천도 값지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모습은 그리스도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감동과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여러분들은 교황님이 친한 친구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교황님을 닮아, 가난한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친구,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이 책에 대해, 교황을 특별히 사랑하는 주교와 사제의 말보다 더 명확하게 설명하기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단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면, 내 친구 호르헤를 읽으면, 언제나 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성인의 이름을 가진 프란치스코 교황과 친구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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