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닮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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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박용식 신부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12-02-28
        판형/면수
        140*205/반양장/272면
        예상출고일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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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설명
        • 예수님의 마음을 닮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

          《예수님 닮아 가기》는 《예수님 흉내 내기》, 《예수님 따라 하기》에 이어 발간된 박용식 신부의 강론과 묵상 글 모음집이다. 이 책은 예수님을 흉내 내고 싶었고, 예수님을 따라 하고 싶었고, 이제는 예수님을 닮아 가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앞서 출간된 도서들은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예수님 흉내 내기》의 경우 이미 16쇄를 인쇄했을 만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의 저자인 박용식 신부는 1979년 사제품을 받고 원주교구와 미국 등에서 사목 활동을 했다. 또한 가톨릭계 신문 및 월간지 등에 많은 글을 기고했으며, 여러 번의 TV 특강도 진행한 인기 저자이자 강연자이다. 이 책은 신문에 연재되었던 주일 복음 묵상 글과 TV 특강에서의 강론을 모은 것으로, 사제들은 물론 일반 신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연재되는 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사제들의 사목 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는 유익한 글로 각계에서 인정받았다.

          두 번째 책을 낼 때까지만 해도 신자들의 성원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평화신문>에 글을 쓰고부터는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까지 제 글을 사랑해 주셨습니다. 어떤 신부님은 미사 때 제 글을 그대로 인용할 만큼 좋아해 주셨고 어떤 수녀님은 저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에서 한 번 읽고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우니 두고두고 읽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해 왔습니다. 신문을 스크랩해서 보관하는 것보다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게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달라고 청해 왔습니다. 어떤 신자는 <평화신문>을 받자마자 제 글을 읽는 것이 큰 낙이라고 하면서 제 글이 실린 면을 오려 보관해 왔는데 책으로 낸다고 했더니 아주 좋아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예수님을 더 따르는 모습의 신앙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신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이 책이 독자들에게 바라는 대로, 제목처럼 예수님을 닮아 가는 우리가 그분의 마음을 닮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도 무게를 줄여야 합니다. 가진 것을 버리고 무게를 줄이면 내 안에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을 가득 채운 재물과 욕심과 쾌락을 버려 자기 인생을 빈 공간으로 만들면 그곳에 예수님이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세속의 욕심으로 꽉 차 있으면 몸이 무거워서 예수님께로 나아 갈 수도 없고 자신 안에 빈 공간이 없어서 예수님이 들어오실 자리도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로 가는 인생 여행에서 짐을 줄입시다. 짐을 줄이면 가벼워서 잘 나아갈 수 있고, 짐을 줄이면 빈 공간이 생겨 예수님이 그 안에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 ‘버리며 떠나는 여행’ 중에서


          예수님 안에서 이웃과 세상을 돌아보는 따뜻한 시선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이웃과 세상을 돌아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웃을 대하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는 저자의 상냥함과 온화함이 묻어난다. 신앙심만을 강조하거나 신앙생활만을 중시하는 설교적인 글이 아니라, 우리가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생활하는 삶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모습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글이다. 또 글에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에 어울리는 위트와 유머도 녹아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웃을 자기의 잣대로, 세상의 잣대로 판단한다면 모든 것이 못마땅하고 모든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받아들일 수 없고 사랑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잣대로 잰다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속의 잣대로 볼 때는 죽이고 싶도록 미운 남편이 하느님의 잣대로 보면 더없이 사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잣대로 볼 때는 한없이 얄미운 이웃도 하느님의 잣대로 보면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중 잣대’ 중에서

          《예수님 닮아 가기》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신자로서의 나, 가족 구성원으로의 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나를 보고 내 이웃들도 하느님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는 각자가 예수님의 대리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가 대리인으로서 했던 행동과 말들에 대해 스스로를 반성하고 되돌아보게 한다. 아울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지표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회에서 마음이 편치 않은 사람도 오면 편안함을 느끼는 곳이 바로 우리의 성당이어야 합니다. 사회에서는 가진 게 적고 아는 게 적고 힘이 없다고 무시당했지만, 성당에 오면 존경받고 인정받고 사랑받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성당에 와서까지 상처받아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위로받고 치유받는 곳이 바로 우리 성당이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편안하게 설 자리가 없지만 성당에는 편안히 거처할 자리가 많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바로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요한 14,2)
          - ‘돈 없고 배운 게 없어도 행복한 집’ 중에서


          책 속으로
           
          우리는 진한 체험, 특히 하느님과의 사랑과 보호를 느끼는 체험을 만들고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 영웅적 체험들은 우리에게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는 힘을 줄 것이고 마침내 끝까지 하느님의 은총 속에 머물도록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 ‘영웅 체험’ 중에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이 세상에서 갈증을 느끼는 우리에게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물과 같습니다. 물질이나 쾌락이나 지식으로도 채울 수 없는, 가족이나 친구나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목마름과 무상함을 채워 줄 물을 주신다니 정말로 큰 위로와 힘이 되고 희망이 생깁니다. 주님이 주시는 물이 어떤 것인지 진작 알았더라면, 신앙의 힘이 그토록 크다는 것을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우리의 신앙 상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풍요로워졌을 것입니다.
          담배가 나쁜 줄 모르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들이“담배가 이토록 해로운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배우지 않았을 텐데.”라고 전에 몰랐던 것을 아쉬워하는 것처럼, 주님이 주시는 선물이 얼마나 큰지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주님이 누구신지 진작 알았더라면.”이라는 오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심장으로 들어야겠습니다.
          - ‘그렇게 좋은 줄 알았더라면’ 중에서

          이처럼 우리의 삶에 주님이 계셨더라면 우리가 그동안 겪은 불행들은 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이미 불행을 당한 이후에라도 주님이 함께 계셨더라면 그 불행을 이기고 불행에서 벗어나 오히려 행복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주님이 계셨더라면, 주님이 계셨더라면.” 이 말을 열 번쯤 중얼거려 봅시다. 내 삶에 주님이 계셨더라면, 내가 주님의 뜻대로 행동했더라면 현재의 상태와 달라졌을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이 계셨더라면, 주님이 계셨더라면…….”
          - ‘주님이 계셨더라면’ 중에서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우리를 완전히 만족시켜 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져도, 아무리 큰 권력과 명예를 쌓아도, 아무리 아름다운 미모와 건강한 몸을 가져도, 아무리 오래 살아도 결코 만족할 수 없는 곳이 이 세상입니다. 하느님이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어디까지나 잠시 머무는 곳, 기껏해야 백여 년밖에 살지 못하는 곳, 영원한 하느님 나라에서 살아갈 시간에 비하면 한순간밖에 안 되는 짧은 삶이 바로 이 세상 삶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곳, 우리를 완벽하게 만족시켜 줄 곳, 완전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은 하느님 나라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무엇으로도 만족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만족을 찾으려 하지 말고, 들어가기만 하면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하느님 나라를 동경하며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지금부터 누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끝없는 욕심’ 중에서
            
          노년을 위해서는 보험을 들고 저축을 하면서, 죽은 후 연옥에서 고통당할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줄 사람이 없다면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있을 때 기도해서 천국에 가게 된 영혼은 내가 죽은 후에 나를 위해 천국에서 기도해 줄 것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많은 영혼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준다면 내가 죽었을 때 나를 위해 기도해 줄 많은 영혼을 만드는 것입니다.
          - ‘죽음을 대비한 보험’ 중에서
            
          지금 내 마음의 밭은 어떤 밭입니까? 길바닥이나 돌밭, 혹은 가시덤불에 덮인 밭입니까, 아니면 좋은 밭입니까? 하느님은 내 마음의 밭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셨는데 내가 평화롭지 못하다면 그것은 분명 내 마음의 밭이 길바닥이나 돌밭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 마음의 밭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셨는데 우리가 사랑하지 못한다면 분명 우리 마음의 밭은 가시덤불에 덮여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저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뿌려질 하느님 말씀의 씨앗이 많은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 ‘내 마음의 밭은 좋은 밭인가?’ 중에서
            
          우리는 신앙이라는 좋은 보물을, 하느님 나라라는 값진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이 좋은 보물과 진주를 얻기 위해서 재물, 명예, 세속적 성공 등의 가짜 보물들을 아낌없이 버려야 합니다. 그것들을 팔아서 하느님 나라라는 진짜 보물을 사야합니다.
          - ‘진짜 보물이 여기 있습니다’ 중에서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줄여서 고통을 줄이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그런데 주님도 당신의 십자가의 고통을 줄이려고 하셨을까요? 아닙니다. 주님은 당신의 십자가를 가볍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마지막까지 당신의 무거운 십자가를 고스란히 다 지고 가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무게를 가볍게 줄이려고 하지 맙시다. 십자가를 줄이면 당장은 고통이 줄겠지만 끝내는 그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는 하느님의 은총도 줄어들 것이며, 마침내 그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까지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주어진 십자가를 달게 참아 받음으로써 십자가를 통해서만 얻어지는 부활의 기쁨을 누립시다.
          - ‘십자가를 기꺼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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