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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 1권
    • 품목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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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김수환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출간일
        2008-10-30
        판형/면수
        154*210/반양장
        예상출고일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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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설명
        •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 개정판 나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엮은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의 개정판이 두 권으로 나왔다. 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회고하며 쓴 어머니와 형님 이야기, 사제가 되기까지의 갈등, 발표되지 않은 기도와 시들, 먼저 하느님 품으로 돌아간 사람들에 대한 회고, 인터뷰, 강론 등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에 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물질적 성장만 추구하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위정자들의 비민주적 폭거에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고, 시대의 징표를 읽어 동시대인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어, 여론 조사에서 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꼽혔던 김수환 추기경의 모습을 되새겨 볼 수 있다. 특히 이 개정판에는 새로이 추가된 인터뷰와 그 후의 강론, 기고 글 등을 더해져 그동안 잘 몰랐던 김수환 추기경의 개인적인 면모를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진솔한 속내를 들여다본다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 제1권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가족 이야기, 편지와 수필, 시대의 아픔이 담긴 인물들의 회고, 인터뷰 등이 담겼고, 제2권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믿음과 사랑, 그리고 시대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강론과 단상들이 담겨 있다.
          제1권에는 자신을 사제로 만드신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사랑과 형님에 대한 그리움이 당신이 직접 쓴 수필에 녹아 있으며, 아끼는 젊은 후배의 투병을 지켜보며 느끼는 인간적인 괴로움과 안타까움 등이 행간에 배어나오는 장례미사 강론 등을 통해 존경하지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김수환 추기경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끈질긴 기자의 물음에 사제가 되기 전 고민했던 여인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등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이야기도 다수 실려 있다.
          제2권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다양한 주제의 강론들이 실려 있다. 시대의 부침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에 대한 김수환 추기경의 고뇌의 흔적들과 그가 제시하는 우리 교회와 사회의 비전을 볼 수 있다.  

          육필 원고에서 느껴지는 김수환 추기경의 진솔한 삶의 향기

          이 책의 매력은 무엇보다 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쓴 육필 원고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그분의 속생각이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으며, 그분이 고뇌해야 했던 나날들을 읽을 수 있다. 여러 외압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며 자신을 닦는 김수환 추기경의 모습은 현실에 나태하게 안주하는 우리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준다. 특히 여러 생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쓰신 메모들은 불합리한 사회 구조 속의 약자들에 대한 연민과 분노를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며 기도하는 김수환 추기경의 깊은 신심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소외된 이들을 배척하는 정권에 일갈하는 꼿꼿한 모습 속에 숨겨진 진솔한 삶의 모습은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따르고 싶은 삶의 한 전형으로 다가올 것이다.


          추천사 중에서

          47세의 나이에 최연소 추기경이 되신 김수환 추기경님은, 억압받고 가난한 민중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셨고, 파행적인 정치 현실과 불확실한 노동 문제 등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서슴지 않으셨습니다. 격동의 근·현대를 지내 오는 동안, 김 추기경님은 시대의 짐을 짊어지시고 한국 사회의 큰 횃불이자 최후의 양심의 보루가 되셨습니다. 김 추기경님은 모든 사회 구조나 정치 형태가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동시에 평등한 권익을 보장하고, 특권 의식과 배금주의를 버리며, 스스로 혁신과 정화의 근본이 되는 내면의 양심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또 교회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실천 과정에서 불의와의 타협을 거부해야 한다고 역설하셨고, 1970년대의 유신 체제 이래 정치적으로 탄압받던 인사들의 인권을 위해, 그리고 구국과 정의 회복을 위해 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을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중용의 침묵으로 시대의 지팡이 역할을 해 오셨기에, 한국 천주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안에서도 가장 높은 존경을 받는 큰 어른이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과 정신적 궤적을 묶은 글들을 가려 두 권으로 묶어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두 권의 책이 김 추기경님의 모든 것을 다 말해 준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분의 내밀한 고백과 영적 일기 등을 통해 그분과 더 깊은 친교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염수정 안드레아 주교
          본문 중에서

          학병에 나갔을 때 막상 죽을 위험에 임박한 지경에 이르러서는 나는 정반대로 어머니가 보고 싶고, 어머니 품에서 죽고 싶은 강렬한 소망에 사로잡혀 버렸다.
          내가 이 경험을 한 것은 태평양 한가운데 배 위에서였다. 그때 우리가 탄 배는 근처에 나타난 미군 잠수함에 의해 어느 순간에 어뢰 공격을 받을지 모를 그런 급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우리 배는 2,000톤 급의 작은 화물선이었고, 거기에다가 기름, 폭약 같은 것만 잔뜩 싣고 있어서 한 방 맞으면 그 즉시 배도 사람도 한꺼번에 폭발해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때 갑판 위에서 어느 순간에 닥칠지 모르는 죽음을 기다리면서 나는 수평선 위에 어머니의 모습을 그렸다. 그 즉시 어머니가 보고 싶고, 그 품에 안겨 죽고 싶은 마음이 물밀 듯 몰려왔다. 나는 그때 평소에 내가 의식적으로 생각하던 것과 정반대되는 이와 같은 내 본심을 보고 참으로 놀랐다. 어머니 곁을 떠나 죽고 싶다는 것은 순전히 내가 만들어 낸 생각이고 나의 본심은 어머니 곁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그때 얻었다.
          -제1권 ‘어머니, 우리 어머니’ 중에서


          경화 정치(硬化政治), 재력 정치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절대로 무한정 계속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진리·정의·자유는 모든 인간의 근원적 염원이요, 그것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태어난 인간 본성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모든 억압에서 완전히 해방되기를 본성적으로 희구하고, 영원하고도 무한한 생명을, 행복을 갈구한다.
          그 때문에 지금은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있는 것 같고, 또 때로는 체념에 빠지는 사람도 많지만, 언젠가는 어둠을 뚫고 나가려고 몸부림치게 될 것이다.
          -제2권 ‘이대로 계속될 수는 없다’ 중에서


          나는 지금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하다. 신학교 문제가 가장 큰 근심거리이다. 허나 지금의 불안은 그것 때문만이 아니고, 나의 영혼 상태가 어둡기 때문일 것이다.
          하느님 말고 다른 위로가 어디 있으며, 하느님 말고 다른 평화가 어디 있겠는가. 그분은 참으로 나의 기쁨이시고 힘이시고 빛이시다. 하느님이 내 안에, 내 곁에 계시고 나와 함께 계심을, 내 존재의 중심에 계심을 굳게 믿어야 한다.
          -제2권 ‘나는 지금 왠지 모르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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